중국집 배달원에서 시설인으로.. 그리고2018년 현재 삶(1)
페이지 정보
본문
97년 경기도 광명에서 중국집 배달을 했습니다 당시 오전9시~오후9시까지 12시간 배달 한달 2회 휴무 월급여 90만원 당시 광명시는 엘베 없는 저층아파트가 많았는데 오르락 내리락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97년 겨울에 군입대를 하고 2년2개월 만기제대 후에 다시 일자리를 찾으러 다녔지만 할게 없더군요 그래서 찾다 찾은게 서울 영등포 르노삼성자동차 건물에서 시설인으로 취직했습니다당시 급여는 식비포함 월 70만원... 할게 없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했는데 식비가 나오지 않아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들고 가방에 넣어 출근했습니다 ㅜㅜ 밥 사먹으면 월급 50만원 정도라...ㅜㅜ 학창시절에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회사원이 되서도 싸가야 하니 힘들게 사신 어머니 볼 면목이 없더군요다행히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사람들이 좋아서 크게 어려운일 없이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생활이 안되고 저축도 못하니 이직을 결심하던중 영등포 부牟 직영 시설에 합격하였습니다직영이 되니 용역업체 소속이 아니라 그 회사 경영총무부 소속으로 되어 있으니 정말 회사주인의식을 가지며 회사다녔습니다 3명이 일했는데 당시 사장운전사가 매번 사장 출근시켜주면 양복입고 지하벙커에 들어와 컴퓨터로 하루쟁일 게임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한심하게 본 사람이라 기억이 나네요..1년 정도 일하니 27살이 되어 친구에게 청첩장이 오더군요 ..24살에 경찰이 된 친구인데 결혼한다고... 이때 크게 놀랐습니다 난 아직도 여자도 없는데~~ 벌써 결혼을 한다니..그래서 그 친구에게 너처럼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싶은데 라고 조언을 구하고 ...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이 그 어느것보다 더 공평하다.. 학력 나이에 연관없으니 공부하면 들어온다라고 하더군요그길로 많은 고심끝에 경찰을 하고자 했고 결정적인 이유는 언제부턴가 나태해지는 제 자신을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 더 발전하고 싶어 과감히 사표를 냈습니다2년간 노량진 생활을 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이처럼 공부했으면 정말 우등생 됐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엉덩이 붙이고 공부 많이 했다고 다짐했으니깐요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수사 모두 고득점을 맡게되더군요... 경찰합격에 아무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발목잡는 과목이 영어... 이 영어때문에 합격이 안되더군요..ㅜㅜ 눈물이 나고 거기서 다시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게되더군요.. 너무나 외로운 공부였고 너무나 힘든 공부였습니다주위에 아무도 없고 오로지 나 자신만 있었네요... 그러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때 나이 29살 취직을 하려해도 쉽지가 않아 배운게 도둑질이니 아파트 기전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전 다행히 행운아 였습니다 소장님이 깐깐했지만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역시 사람이 좋아 밤에는 오로지 공부만 했습니다 년간 자격증 시험일자를 확인하고 모두 다 취득하노라고 맘 먹었고 1년동안 역시 공부에만 올인했습니다2교대라 야간근무시 공부하고.. 비번날 아침에 퇴근하여 잠시 4시간만 잠을 자고.. 역시 낮과 밤이 바뀌니 자도 매번 피곤했습니다 이걸 극복하지 않고는 제가 발전이 없다는 걸 벽에다 써놓고 미치도록 노력했습니다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소방기사를 취득하고 .... 그 다음해에 산업안전기사까지 취득했습니다
-
- 이전글
- 교대 엘x 건물 열악합니다.
- 24.10.20
-
- 다음글
- 답변 입니다..
- 24.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