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오랜만에 시설잡 들어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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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은성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440회 등록일 18-04-0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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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정도 시설관리 하다가....
대리까지는 경험해보고...
뭔가 의미도 없고 보람도 없던 일을 작년 7월말일로 시설관리 그만두고 다른 일 찾다가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받으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실습이 있는데 실습도 잘끝냈고.. 이제 거의 과정이 다끝나갑니다.

시설하면서 정말 암담하다 암담하다... 말도 많이 듣고 느끼기도 많이 느꼈는데....

사회복지사 2급 받으려고 현장실습 나가보니.... 시설말고 다른분야도 마찬가지 더라고요.

솔직히 보수가 이정도 일줄을 몰랐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어느 정도는 받으면서 일하겠지했는데... 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대부분이 최저임금으로 일하고 있더라고요.

일단 시작했으니까 자격증까지는 받겠지만... 솔직히 취업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의미있는 일을 하려고 맘먹고 시작했다지만....

올해 37살인데 최저임금 받고 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현장실습 해보니 그닥 만만한 일도 아니더라고요.(노인복지 관련 업무로 실습했음)

종합복지관에 들어가면 그나마 좀 낫긴한데.... 거기도 일반적인 수준에 비하면 한참 못한 보수수준이더라고요.

보수만 놓고 봤을 때 시설관리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최악인 곳이 있긴 있더라고요... 솔직히 충격입니다..;;ㅎㅎ

사회복지현장실습 해보니 제 성향에 잘맞기는 한거 같은데... 진짜 돈 때문에 고민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시설할때 200 정도는 받았는데... 사회복지사 하면 다시 150만원대(세전)

직업을.. 직종을 바꾼다는게 다년간 시설관리 할 사람들에겐 쉬운일은 아니라는걸 잘 압니다.

일이 정말 맘에 안드셔서 업종을 바꾸고 싶으신분은 정말 단호한 결심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걸 요즘 느끼고 있고요.

반대로 시설관리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 제가 다른쪽 일 준비 해보니 별반 다를거 없다는거... 오히려 시설보다 더 안좋은 점도 많이 있다는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모두 모두 돈 많이 벌고 즐겁게 사는 날들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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