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포스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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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urk182s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610회 등록일 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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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여기에처음글을씁니다.
저도 님들처럼 시설에서 4년정도 있던놈입니다.
학교졸업후에 IMF로 취업이안되서 백산기업에서 파견직으로 근무했었죠,,
다들아실겁니다.백산기업이 용역계의에서소문이안좋다는것을..
빌딩소장이 우리는 이빌딩사람들의 종이라며 복종해야한다고하고
또 갑측의통제도심하고요ㅡ
거기에다 갑자기 식대를안주고 또 갑측건물에서 요구사항이많아서
하도 화가나서그만두고 다른일찾다가어찌된게 처음배운게도둑질이라고
또 용역을가게되더라구요,,
빌딩 상가 아파트등등,,,
특히나상가에서는일이많아서리 기술?이많이늘었죠,,
기계,전기,자동제어,설비등등,,
그러나월급은여전히 연봉1500대였습니다.
아무리기술이많이 늘어도 똑같더군요,게다가요즘은 깍는추세라니...

물가는오르고 시설인의 인식은 안좋고,,
저랑친한 여자후배가 왜그런대다니냐고 합디다.
요즘같은불경기에 시설이라도다니면다행이라고하지만 글쎄요,,
고용불안에 박봉에,,,인간무시에...
그런데 주위를보니 노동자의 65%가 전부계약직이더군요,
전부불안하게살고,,
그것 아십니까..

전체근로자의 80%가 연봉2000이하래요
세계경제력 13위의 한국이 말입니다.

저같은경우도 하도힘들어서 공무원준비했었죠,,
2년정도...
결론은 안됐죠,,
작년까지 저도방황하다가,,아는 분이 현대조선소를다니셔서
저보고 들어갈마음만있으면 알아볼기회가있어습니다.

근데 얘기를들어보니 엄청힘들다더군요,,
아마도 선박에 전기설비를하는거던데,,
일의보람만큼은느낄수 있겠던데...
근데안갔습니다,

아마도 마지막남은 도시생활에대한 미련인듯합니다.
거지로살아도 도시에살겠다는미련함이 이땅에 많은젊은이들에게 있고 저도그중하나였지요,
정말좋은곳이지만 자기가 가고싶지않으면 안되는거지요,,

암튼그러다가 이번봄에한전대졸공채 시험이있어서 모든단계를 통과하고 최종결과를기다리고있습니다.
한전통과시험이 장장 9개더군요,,3차까지...
솔직히 합격 했으면 좋겠는데 학벌에서 조금...


아마도그때 조선소를 갔다면 토익이니 논술, 뭐니하는어려운?과정을거쳐야하는 공기업시험에응시하지못했을수도있습니다.

얘기가길었네요,,
포스코가신다니까 님가족분들이반대하신다고요?...
글쎼요 님의스펙이어느정도인지모르지만 적어도 장기적불황인이시대에
그정도기업이면 갈만하지않을까요?
님이혹시나서울에서 공무원이나 공기업시험볼 능력과 된다면은 ,,또는
님이 도시에서 꿈꾸는전문직종이 있다면야 계셔도되지만
막연히서울좋고 애인이좋아서있으시기에는 좀아니지싶습니다.
그리고 님이붙은신데가 성북구 도시관리공사같은데,
저도거기 서류넣다가떨어진기억이 있습니다.
뭐떨어져서 유감으로 쓰는글이아니라 거기 안좋다는얘기가 많이들립니다.
거기가면 후회한다고,,

아마도 님의애인 문제가크겠지만
그거님의능력입니다.
요즘여자애들이 헛바람이들어서 무조건 서울에있자가 강한데.
이거깨야합니다.

대화를통해서 여친하고도얘기해보세요,,

이건사담입니다만
저는 죽어도 시골을싫다고 하는 여자들은 좀그렇더군요,,

앞으로저도 시설을 계속할지모르지만 요즘분위기가 시설뿐만이아니라
모든분야가다엉망입니다.

미대출신이나 문과출신들은 토익 950점에도 기업공채에서떨어지는걸보면
이공출신들은 그래도좀 낮지않나싶습니다.

작으나마 아파트관리실이라도가잖아요?
님 생각더해보시고
포스코가셔도 서울에 공기업이나 대기업준비할 시간있으니까
그때생각해보는것도 괜찮치않나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서울올수도있고요,,

뭐어디까지나 저의사견입니다.
님의건투를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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