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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야유회!!!!!!!!!!!!! [보냉가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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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adin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941회 등록일 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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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야유회!!!!!!!!!!!!! [보냉가설 펌]
번호:2001 글쓴이: 엔탈피

조회:49 날짜:2004/08/30 15:27

8월 28-9일 양일간 지역 후배 공조냉동기사들의 모임 야유회에 초대되어 참가하는 기회가 있었다.

이제는 나이관계(아직은 정신연령은 20대인데 노인네 취급하며 뒤로 물러나 있음)로 후배들을 뒤에서 도와주는 처지로 밀려나 있지만 공조냉동인들의 위상확립을 위해 15년전에 기존 선배들을 모시고 재 창립한 지역모임의 창립맴버로서는 긴 터널속에 들어와 있는 昨今의 현실이 아쉬움과 悔恨으로 밀려와 씁쓸한 뒷맛을 남기며 돌아왔다.

당시만 하여도 지역사회에서는 냉동기사 자격취득이 쉽지만은 않았고 지역적으로 저온저장업의 활황으로 그 위상은 여느 직업보다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기억이 아련히 남아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초급기능인에서 현장 잡역부로 전락하는 경우까지 추락되었는데 이는 법령의 완화와 함께 기업규제완화라는 정책의 난맥으로 더 이상 기술인이 제 자리를 잡을 수 없는 환경으로 근로조건이 변하여져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이야기를 원로 선배 몇분과 밤을 밝히며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는 한가지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은 법령과 무관한 예전 우리 선배들이 지키고자 하였던 직업정신과는 사뭇다른 요즈음 젊은 세대들의 직업관의 헤이에서 원인을 찾는다면 나만의 杞憂일까?

어느 선배님의 말씀을 공감하면서 우리가 어떡 하여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한다.

이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하여는 우선적으로 거론되어야 할 한가지 主旨의 사실이 있다.

아무리 법령이 완화되고 자격취득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직업을 영위하기 위한 전문가로서의 자질의 문제가 있다.

지금과 이전의 근로환경과 기술환경은 사뭇 달라진 면이 다수있다.

이전에는 기술자가 직접 운전과 관리 및 보수를 손수 하여야 하는 환경이 였지만 지금은 운전과 관리에서 보수는 전문업체에 이관하는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주류를 이룬다.

여기에서 직업환경이 정립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는 기술자들이 설자리와 위상을 찾을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다.

관리는 아주 기초적인 지식과 경험만 있으면 우선적으로 가능하며 운전은 자동화시스템의 발전으로 몇일만 운전교육을 받으면 급한데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요사이 기계운전 프로그램이다.

설읶은 기술로서 직업을 영위하기 위하여는 어떠한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전문 보수업체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기업주는 그저 운전을 위한 초급기술자를 채용하여 인건비등 기업경비를 절감하는 수단을 강구할것은 自明한 사실아닌가!



옛말에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고 하였다.

기름 뭍힌 장갑과 드라이버, 스패너를 않만지고 누구나 넥타이에 양복입고 근무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바라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직업정신 교육이 문제가 아닐까 조심히 진단하여 본다.

이마에 다소 기름 묻은 땀방울을 흘리며 현장으로 달려가는 기술자의 어깨를 상상하여 보라고 젊은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다.

얼마나 멋있는 발걸음인가? 넥타이를 매고 있다고는 하지만 보수업체 기술자 뒷자리에서 우두커니 바라만 보는 관리자의 자세에서 그 어디에도 전문가로서 인정할 수 있는 그림자는 발견하기 어렵다.

이렇기에 기업주는 운전원만의 능력을 인정하고 기술자로서의 전문성과 그에 지급되는 댓가는 보수업체에 지급하는 회계원리가 작용하게 되었다.

오늘의 편안함이 어쩌면 우리를 비전문가로 내몰리는 도미노현상은 아닌지 깊히 한번 생각하고 고뇌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할 때이다.

그러기에,

아직은 시간이 늦지만은 않았다는 자각심과 다시 한번 옷고름을 여미는 시간을 갖기위해 여기 모였다고 나는 밎어 의심치 않으며 다함께 노력한다면 무엇이 두려우랴! 위안을 가져본다.

기술자로서의 전문성과 자세가 어떠하여야 할까를 머리에 그려 보았다.

일전에 유럽 연수시 보아왔던 엔지니어들의 자부심과 다소 허름해보이는 항공복장 차림에 스패너를 잡고 당당히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그 영국분의 자긍심에서 우리 후배들이 격고 있는 작금의 처우와 자세에서 너무나 비교되는 두 얼굴이 떠올랐다.



야유회의 밤이 깊어지며 술기운 올라 있는 60이 넘으신 대선배 한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옮기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와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건설을 위해 다함께 전진합시다.... 화이팅......



이보게 아우님!

우리가 예전에는 아무리 어려운 냉동기도 내가 눈감고 오버홀 하였지....

선배들로 부터 어깨넘어로 배우고 스패너로 맞으며 배웠는데 요사이 젊은이들한테 그러면 도망가겠지!!!!!!!!

그런데, 아우님!

그 도망가는 사람의 뒤로 우리의 위상과 전문가로서의 자부심도 함께 달아 난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전에는 그 무식한 기업주들이 그나마 우리들한테 무었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하였는지 아는가!

내가 그만큼 회사에 이익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야!

요즘 젊은이들은 돈 몇푼에 자기를 평가하고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편안한 근무환경만 찾다보니 그래..... 않그런가 아우님!

그렇기 때문에 그때는 그래도 전문가라고 자긍심도 가졌고 자부심도 우쭐하였는데.....

지금은 운전수야, 운전수....... 스위치만 누루면 되고 보수는 보수회사에 맞기면 되는 운전수야! 라고 하시며 몸마져 늟어버린 대 선배는 긴 한숨을 내쉬며 깊은 잠속으로 들어 가시는 모습에서.... 내 자신이 이전의 선배님께서 지키고 이루어 주었던 기술자로서의 자긍심을 지켜내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함으로 또 다른 후배들과 밤을 새웠다.



진정으로 기술자는 넥타이에 양복차림의 외형이 아니라 내가하고 있는 직업에 누구나 공감하는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갖추었을때 그에 걸맞는 위상과 처우는 개선되어 진다는 아주 지극한 진실을 얻기까지는 20여년을 지나온 지금에 와서야 깨달았으니......

너무나 긴시간을 소비하였으며, 또 다른 후배들도 이만한 시간이 아닌 대 선배님의 한 숨에서 오늘의 나를 진정으로 찾을 수만 있다면 쓸쓸한 야유회만은 아니라 유추하여 보았으나......

지금의 근로환경과는 조금 동떨어진 대 선배의 술기어린 목소리에 처음에 모여 경청하던 많은 후배들의 자리가 휑하니 비어버린 암울한 현실을 보면서 씁쓸한 긴 밤을 밝히고 먹구름 두리워진 새벽을 맞이하며 쓸쓸한 야유회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 같은 불안감을 지워버릴 수 없었다............그래도 총대 메고 내년에도 그 선배님을 모셔와 또 다시 오늘과 같은 이야기를 하여야 하는데 노쇠하여만 가시는 그 분이 참석하여 주실지 의문으로 남겨본다............



꼬리말


≪ 팔 계 ≫.. 좋은지적이십니다. 초보딱지 떼는데 최소한 3년(견습생)이라는 기간정도는 필요로하고 적어도 3년은 넘어야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있는 직업인데.. 작금의 현실은 3일이면 운전가능(s/w 조작)하다하니 참으로 한탄스럽습니다. 기술자는 흔적없고 스위치조작맨만 무성합니다.


멋쟁이1164.. 엔탈피님의 글 보고있노라면 왠지 가슴이 미어지네요,기술자들이 이렇게천대받는것이 자금금의현실이라....


화력지원.. 항시 아탑깝게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말 입니다만..방법이 없네여 ..어쩌다가 정말로 열받으면 막말 나갑니다..저 자신도 모르게..말하고 설명할때는 듣는것 같은데 막상 확인해 보며는 무슨 짓들을 하는 것인지 가끔 가슴이 저밀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남을 위하는 일도 아니고 바로 자신들을 위해 하는 일인대도 그것을 피부에 와 닿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아름답게 직장 생활을 할려고 노력은 하지만 너무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러면 그렇다구나 이해하는데 비슷한 나이임에도 자신의 한계를 넓히질 않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가끔 하는 말 "목욕탕에서 30년 기관장 했다구 다같은 줄 아느냐구여.."" 제 자신도 많이는 모르지만은 가끔은 충격적인 발언으로 주변을 환기 할때두 있습니다만..자격증이 없어지던 폐지되던간에 묵묵히 자기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대한 공부는 정진해야한다구 봅니다..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 보다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며는 아마도 달라질것 입니다..



leemingu .. 보일러 전기하는사람들은 엄청많고 즉 공급은 많고 수요는 적은것이 문제고 또 위글처럼 우리가 하는일이 깊게생각하면은 엄청나게 복잡하고 기술을 요하는것이지만은 간단하게 운전만한다면은 자동화가 되어서 누구나 할수있게 되어서 문제지요
예전에 방카씨유로 저는 해군으로 가서 군함 선박보일러도 만처보았는데 기름 양조절을 1945년 2차대전 참전군함이라서 지금은 패선되었겠지만 유량조절을 손의감각과 스팀엔진 불로와펌프 즉 송풍기의 유량을 압력계를 보고 감각으로 운전했습니다
그리고 제대해서 방카씨유보일러인데 자동이 않되어서 수동으로 하는작업이 많았습니다 이때는 누구나 쉽게 할수없으므로 사장이 한부로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제가 10년전에 다녔던 수영장을 가보니 자동화가 되어서 사장도 운전할수있다고 큰소리치고 직원은 50 - 60대 정년퇴직자 그저 한달 80만원주고 2명이서 하루 24시간 막교대로 하고있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우리 현실입니다 정말 살아남을려면은 전망있는 공장으로 가던지 지금 현재에서 최선을다하여 노력하여 자신의 주가를 높이는길밖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열받았는 이유는 우리업체 방송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자기 맡은업무만 하여도 대우받는데 나는 온갓잡일을 다하면서 좋은소리도 못든곤합니다 그런데 기계실에 방송좀나오게 해돌라고 했는데 어렵다고 말을 않해서 정말 어려운것인가 보구나 평상시 중요 행사가 있을때만 방송을 트러줌 가변운행사때는 방송을 않틀어주어서
오늘 내가 방송을 틀어야 내가 아래서 현재 행사진행과정과 또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더니 방송하는사람 토클스위치 하나 올리니까 전체 방송이 나가더라구요 어렵다고 그토클스위치 하나 올리는것이 뭐대단한 어려움이고 기술이라고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스위치 하나 올리면 되는데 지금까지 그래왔습니까 했더니 열받아가지 나한테 위에 올라와서 수시로 확인하면될것 아니냐고 되려 큰소리더라구요
문제는 우리 보일러 하는사람들은 하는사람들이 많아서 누구나 다 할수있는줄알고 그 방송일은 하는사람들이 없으니까 그업무가 뭇엇인지 모르니까 토클봉㎵ 하나 올리는것도 배장부리는 것이 우리 보일러 기술자들이 얼마나 지금까지 이럲게된것은 보일러가 세상에 널리보급되었고 가정집 보일러도 간단한 스위치 하나면은 돌아가니까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우리들이 이렇게된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비웃음의 기술이 않되려면은깊은 지식과 실력으로 자신의 주가를 최고로 높이는 길밖에 없습니다 소방기술사들은 대우받더라구요 즉 남이 못하는 일을 해낼수있는 기술인이 되어야됩니다 정말 어려운일까지 해낼수있는일 자격증으로 따지면 소방기술사이상에 여러가지 기사나 기능사 자격증을 곁들이고 또 실력또한 갖춘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 팔 계 ≫ ..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공장이라고 전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공장만 16년을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장소가 공장이든 건물이든 이익구조에 따른 임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들이 처한 대우는똑같습니다.
공장이라고 해서 우리업종을 더 대우해 주지는 않습니다. 설비의 안전유지관리(유자격,유책임)를 위한 엄청난 부담과 책임만 있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생산현장(무자격.무책임)보다 못한 실정입니다. 작년에 기능장 필기에 합격하고나서 경력증명서를 떼기위해 예전에 다니던 직장엘 갔었는데 그때 함께 근무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떠나고 일부가남아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참 기분 더럽더라구요..
12년전 그직장을 그만둘때 연봉이 천만원정도였었는데... 지금 그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연봉이 저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차마 저의 연봉은 이야기하지 못하고 씁슬한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일을 하면서 인원은 절반정도로 줄었고 ... 그사람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였겠지요.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여 도전하지 않은 결과를 그 자신들도 후회를 많이 하더라구요...
어느곳이 전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도전을 하여야지.전망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회전반적으로 우리들이 대우받지 못하는것은 여러가지 요인중에서도 제일 큰것이 직장에 대한 이익기여부분과 모래알 같은 습성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실은 과거의 행으로 인한 것이고 또 미래는 오늘 우리가 행(行) 하였는가에 따라 결정이 되겠지요.
인과응보(因果應報)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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