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자격증에 대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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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69h38w3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2,233회 등록일 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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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니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

전부 대학을 다니다 온 사람들이더군요// 물론 한두명은 아닙니다만//

군대도 4수까지 하고 가니 23살에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

제대하니 25살이더군요//

군에서 정말로 뼈져린 각성을 하였습니다//

지나온 날을 돌아보니 제가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더군요//

인문계 고등학교를 겨우 턱걸이 해서 들어간 저에겐 너무도 벅찬 학문들이었을까요?

제대후 노가다 현장을 나갓는데 막노동은 너무 힘들어서 기술을 배워보자고 결정했죠//

꼴에 또 쉬운 것보다 어려운 것을 하자고 결심했어요//그래야 면허를 따도 가치가 잇다고 느꼈죠//

정수직업전문학교인데 지금은 정수기능대로 명칭이 바뀌엇더군요//

정수직업훈련원을 들어가기로 하였죠// 근데 낭패였어요// 시험도 보고 아무튼 3차 시험을 거쳐야 합격이 되는 케이스엿던거죠//

박정희 전 대통령인 유경수 여사가 설립한 학원이라 꽤 알아주는 학원이엇어요// 취업도 백프로엿구요//

모든걸 하늘에 맡기고 회로이론 책을 사서 그냥 구경만 하고 시험장에 갓어요//

막노동을 나가는통에 공부할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았구// 책을 보아도 이해도 안되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합격을 받았어요/// 세상을 다 얻은듯 하였죠//

수료하기 1달전에 전기기능사를 합격했고//빌딩에 취업을 나갓어요//

수료를 하고 나가려 하엿으나 나이도 있고 제가 하루빨리 돈을 벌어야 할 가정형편이라서///

빌딩 전기실에서 수학이 그나마 적은 산업안전기사를 공부햇어요//

6개월하니 합격이 되더군요// 물론 열심히 하였지요//잠자는 시간 빼고 책만 보앗으니요//

그런후 평소 가고 싶던 대학도 가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일을 저질럿지요//

지방에 있는 모대학에 들어갔어요// 미달이데요//

시험도 안보고 그냥 붙엇어요// 뭔지 몰랐지만 중요한 것은 나도 대학생이란 자부심..그거였죠//

야간 전문대과정이라서 학교를 채 다니지 않아도 졸업장을 딸수 잇었어요//

궁하면 통햇죠//

1년다니고 1년은 다니지도 않고 레포트로 대체했어요//

학교에 다니지 않던 1년동안 아파트 전기실에 들어가 공부를 하여 전기기사 1급.전기공사기사 1급.소방설비기사 1급을 모두 취득했어요//

선임자로 빌딩으로 나와서 주택관리사도 취득을 하였지만//

전 지금도 제가 돌머리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보면 무슨 말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시험은 통과했고//더군다나 소방은 2차에서 만점을 받았슴다//심사위원이 혹시 의심할가봐서 일부러 1문제를 틀린답을 적고 시험장을 나왔죠//

정말로 기술계 자격증은 고시가 아닙니다//

그냥 미친적 과년도만 노래외우듯이 암기하시고 시험장에 가보세요//

그러면 합격입니다//

참고로 제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시작이 중요하지 늦는다는 말은 없습니다//

나이가 뭐가 중요하나요?

몇년 살다가 죽을건가여?

적어도 몇십년은 일할거 아닌가요?

주택관리사 학원나가니 영감님이 한 말이 떠오릅니다//

""1년을 일해도 따야지"" //

근데 우리는 일할 날이 많군요//

전 요즘은 영어공부 시작햇슴다//

시설인도 배워야 대접받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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