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 이야기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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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    댓글 0건 조회 892회 등록일 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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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말씀 감사합니다.

어쩌다 보니 제 글이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들어가 여러 사람들의 오해와 관심을 가지게

했군요. 저는 현재 충북 청원의 오창과학단지 내의 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의 이름을 거론하긴 그렇지만...모기업의 계열사이며 LCD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처음엔 21살의 나이에 전문대학을 때려치고 병역특례로 들어오게 된것이 현재 회사와의

인연이 되었답니다. 나름대로 월급을 받으며 군 생활을 한다는 부분에 매력을 느꼈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정말 열심히

일을 했었죠. 그러다 전역일이 다가오고, 전역과 동시에 회사에서 좋은 이미지를 만든탓에

설비기술팀의 대리로 정직원이 되었답니다...(03510334이란 아이디도 제 사번입니다^^)

이래저래 직장생활과 야간대학을 병행하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고, 또 연애도 하고...

시간이 어찌 가는줄 모르고 지내다 현재 이 시간까지 오게 되었네요.

뭐 보시기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나름대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자만 아닌 자만이 있을수도 있구요.

제가 쓴 글에 대한 잘못된 부분...남자답게 인정합니다. 그리고 님의 조언에 귀 기울이도록

하죠~ 대신 이 분야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더이상 자기 자신을 그런식으로 비하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원래 성격이 욱~한지라 아랫분의 글을 보고 순간 욱~했답니다.

아랫분도 이 글을 보신다면 뭔가 느끼셨으면 합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글은 좌절과 절망감만 느끼게 할것입니다.

좀 더 밝고 창의적인 글들이 올라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경기가 많이 안 좋다고 합니다. 취업도 힘들다고 합니다.

힘들 냅시다. 기술직이라는게 누가 알아주는 일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일입니다.

휴~ 저는 퇴근 시간이 지나도 밀린 일이 있어서 현장을 지키고 있답니다.

모두들 퇴근길 즐거운 발걸음으로 귀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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