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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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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7777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316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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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계검침의 날

우리 아파트 단지는 천육백세데 대단지다

나혼자 600세데를 해야 하는데 이틀에 걸쳐서 해야한다

하루종일 무릅을 굽혔다 펼라 할려면 젊은 나도 무릅이 시린다

전기쟁이 새끼들은 아침부터 종이컵에 소주를 맥주 마시듯 쳐마셔댄다

오늘같은 검침날 좀 도와주면 한결 수월할텐데 이놈의 단지는 그런게 없다

전기검침은 검침수당이라도 나오고 검침하기도 편한데 이놈의 기계검침은 수당도 안나오고

검침하기도 엿같다..계량기함에더 뭔놈의 짐을 쌓아논데가 많아서 그거 일일히 치우고 다시 정리하고

검침할려면 저절로 욕나온다..요즘은 원격 검침 하는데도 많다던데 이놈의 단지는 그런것도 없다

똑같은 월급 받으면서 누구는 개고생하면서 받아가고 누구는 놀면서 받아가고 참 엿같은 단지다

사십먹은 땅콩만한 일개 전기기사 목소리가 제일 큰 이상한 단지

그 목소리에 꼼짝 못하는 과장반장들..

아 이놈의 단지를 하루빨리 떠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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