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 이야기

강남 침수서 살아남은 빌딩, 철통 방수 비결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l******    댓글 0건 조회 897회 등록일 -1-11-30

본문

강남 침수서 살아남은 빌딩, 철통 방수 비결은?


이번 기습 폭우 때문에 강남의 대형 빌딩들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단 한 곳만은 아무런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어떤 방법을 썼을까요?

조성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남역 일대에 빗물이 허리까지 차오른 지난 27일 아침.

빌딩 관리인이 차단막 넘어 물에 잠긴 승용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빗물 차단막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물바다지만, 한 쪽은 물 한 방울 없이 멀쩡합니다.

차량 13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건물 지하주자창엔 당시 수십 대의 차량이 주차해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완전히 물에 잠길 뻔 했지만 차단막 때문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 중소기업 소유의 이 빌딩은 지난 1994년 준공 때 1.6m 높이의 유압식 빗물 차단막을 설치했습니다.

대형 빌딩 가운데 빗물 차단막을 설치한 곳이 있긴 하지만, 1.6m 높이의 대형 차단막을 설치한 건 이례적입니다.

[빌딩 관리인 : 이 쪽이 침수 구역이다 보니까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아무래도 자동으로 하는 게 적합하겠다고 판단이 됐던 거죠.]

차단막 설치가 건축법상 의무 사항이 아니다 보니 최소 비용으로 낮게 만들거나 아예 설치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피해 빌딩 입주민 : 올해는 가슴까지 물이 찼는데, 이걸(차단막을) 넘어선 거죠. 차단막을 넘을 만큼 비가 왔으니까 손 쓸 방법이 없었죠.]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강남역 일대에서만 70곳 넘는 상가 빌딩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저지대 빌딩들만이라도 일정 높이 이상의 차단막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본죽 대용량 냉장 메추리알 장조림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밤부 기저귀
아토베리어365 크림80ml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로션 564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