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기술에 대해서 말좀 해봅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gichana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735회 등록일 -1-11-30 00:00

본문

몇 주 전에 작은고모 사촌형 형수들과 집에서 한번 모인적이 있는데, 작은고모가 수지쪽에 이사를 와서 에에컨을

달았나 보더군요 거기에 대해서 조금 말을 하다가 너무 대단한 기술처럼 말들을해서 저는 그렇게 큰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읍니다,

작은고모부가 그러시더군요 왜 그게 기술이 아니야 ?

참고로 작은고모부는 은행지점장까지 하셧던분이고, 그러니까 사무직이라고 봐야죠

.....................

저는 시설 공무 충전소 선반 밀링 보루방 등등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공고 기계과 나와서 기계일만 한거 같네요

제가 보는 눈이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시설 설비 하면서 느끼기에 흔히 말하는 위에서 우리를 보는 눈은 기술인으로 생각지 않는거같읍니다

그렇다면 하나만 하던 사람들 , 그러니까

조선소 용접이면 용접, 에어컨 설치업자라면 에어컨설치, 자동차정비라면 자동차정비

쉽게 단일 종목만 계속 해와서 적어도 그 단일 직종만은 숙련도가 상당한 직업을 과연

위에서 ( = 사무직에서 ) 기술인이라고 생각할까요 ?

....................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위 (= 흔히 말하는 사무직 )

제가 느끼기엔 그들은 조선시대 양반이고 , 어떤 직종이던 공구를 잡고 일을 하는 사람들을 그들은

항상 낮게 보고 있읍니다

.....................

제가 선반이나 보루방을 만질때나, 생산공장에서 이것 저것 고치고 수리할때나,

지금 시설을 할때나 그들이 보는 눈은 같은거 같읍니다

펜이 곧 붓이요 붓을 만지는 사람만이 윕니다

..........................

아마 전쟁이 나면

그럴겁니다

우리가 쏘는 미사일은 엄한 곳에 뚝뚝 떨어지고, 또는 목표로 한 곳 까지 날라가지 못하는 동안

적이 쏘는 미사일은 족족히 우리의 생명을 가져갈거 같읍니다

독일제 절단기는 10년을 써도 날 하나 나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우리네 절단기는 여문거 하나만 잘라도 못 쓸겁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독일제 절단기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시설 하시는 분들 참 어이없는 일 많이 당하셨을겁니다

인간 문제라든가 작업에 관한 내용이라던가 머 저만 어이없이 당하고 온건 아닐겁니다

그런데 제가 시설 말고 다른 기계를 만질때에도 별반 다르지 앉았읍니다

다시 태어나면 몽키나 스패너보단 펜을 잡는게 날거 같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