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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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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1111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326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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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근처에 보수가 괜찮은[세전198만원] 아파트 기전반장 자리가 나서 면접을 보러 갔읍니다

관리 사무실에 들어서니 경리로 보이는 아줌마가 노인회장이랑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면접 보러 왔다고 하니깐 경리처럼 보였던 여자가 소장이라며 이력서를 보자는 거 아니겠읍니가

갑자기 뒷통수를 오함마로 맞는 느낌이었읍니다

일산에 여성 소장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젠 열번 면접 보러 다니면 서너번은 여성 소장이 걸리더군요

그렇다고 여성 소장님들을 폄하해서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만 그동안 세명의 여성 소장을 경험한

나는 그다지 좋은 추억이 없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여성 소장이 있는 벙커는 안갈려고 해서리..

역시나 예상은 적중 했읍니다

제 이력서를 보더니 아니 경력이 15년이나 되신 분이 왜 기능사 자격증도 하나도 없냐는 것이었읍니다

그러고 하는 말이 우리 관리 사무실은 민원인들을 하늘처럼 떠 받드려야 한다며 김일성 찬양 하듯이

무조건 복종을 강요 하더군요

참 속으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렇게 십여분을 면접을 본게 아니라 세뇌 교욱을 시키더군요

그러곤 연락 주겠다며 기다리라고 하는데 보름째 연락이 안오더군요

뭐 연락이 와도 갈 생각은 없었읍니다

설사 합격해서 다닌다 치더라도 한달을 못 버틸 건 자명한 일일테니까요

좋은 자리를 떠나서 다닐만한 자리 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요즘은 한군데서 십년이상 근속하시는 시설 선후배님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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