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시설일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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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wink998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879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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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화조 똥푸기: 매일 출근하면 입구에서 똥푸기.. 버젖하게 정화조업체가 있는데 돈은 입대회장이 챙기고 일은 우리가.. 일주일마다 똥푸기.. 나중에
똥푸면서 묵찌빠놀이도 했음..
2.당직.. 체질에 안맞음.. 그런데 이 생활을 벌써 몇 년째하고 있음.. 대신
시간은 무진장 잘 감.
3.냉각탑 물청소.. ㅎㅎㅎㅎ 복도식 바닥 계단 물청소 10월하순에서 11월중순까지했음.. 도중에 과장이 미싱기 던지고 나가버림.. 내가 돌림..
계단식 아파트. 처음에는 시범적으로 입구만 미싱한다고하더니, 나중에는 전
동 계단 다 미싱함.. 미싱기 돌릴줄 아는 사람 나밖에 없음.. 내가 다함.
나중에 소문이나 빌딩이나 여관에서 바닥청소좀 해달라고 전화옴.. 선수가 됨..
4.오수관교체작업.... 비트메인오수관에 유지가 막혀 오수가 역류함..
업체를 부르면 돈이 많이 든다고해서 삽질로 오수본관을 팜.. 하루죙일파보니 300MM관안에 유지가 완전 굳어 콘크리트처럼 붙어있었음.. 뒤지라고 오물
다 뒤집어쓰고 교체함.... 배관커플링사다가 파이프랜치로 조져됨...
그 후 소장은 이거는 나중에 하지말자고 함..... 다음날 맞은편 단지 오수관 역류함.. 부녀회통장와서 이것도 교체해달라고 함.. 내가 미쵸..
5.세대변기똥뚜러.. 어느날 아리따운 아가씨가 달려와 변기에서 물이 역류해 난리가 났다고해서 달려감.. 가보니.. 변기가 막혀 똥이 밖으로 역류해 떠다님.. 그 자리서 게워내고 경비초소가면 뚫어뻥있으니 이런 일로 사람 부
르지말라고 함... 그 날 이후 이틀동안 밥을 먹을 수 없었음.. 더불어 미녀도
똥을 싼다는 사실을 알고 실의에 빠짐.
6.분리수거장만들기.. 어느날 분리수거장이 좁으니 새로 만들라고 함..
과장이란 사람이 착수금을 받아 바로 바닥다지기작업을 시작함..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마드릴로 땅을 팜.. 다음날.. 레미콘을 드리부음.. 그 다음날
H빔을 박음.. H빔 용접후 지붕은 센드위치판넬을 심음.. 다음날.. 궂어진
바닥에 휀스작업을 함.. 앙카볼트를 못박는다고 다 늙은 노가다출신 경비원이 강자를 놈.. 떽소리치니 이제 애꿎은 청소원을 갈굼...
일주일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분리수거장을 만들었다. 짜장면을 먹으면서..
그 일이 끝나자 입주회장이란 자가 와서 오 잘만드네.. 이번에는 테니스장과
농구장을 만들어 달라고 함.. 내가 미쵸.. 이거 뭐하자는 건지...
7.가로등이 메탈등이라 전기세가 많이 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전동을 175W짜리 삼파장으로 교체하라 한다. 세보니 75개나 된다. 다 갈았다. 그리고 얼마후 주민들이 예전보다 어둡다고 난리가 났다. 그러자 회장은 다시 원상복구
하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메탈등을 사다 안정기를 다시 달았다.. 뭐하는
짓인지...
8.옥상배관보온커버작업.. 옥상방수작업땜시 커버를 벗겨야한다고 한다.
당연히 업자들에게 견적을 넣을때 추가할 사항인데 어찌되었는지 우리보고
하라한다. 더 웃긴건 전에 그만둔 경비원을 일당으로 불렀다.
일당을 주고 커버작업을 시켰는데 결국은 힘좋은 내가 해야했다.
그러다 엄지손가락 한개가 씹혀 멍이들었다. 그래서 회장한테 보이니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딴소리다. 그리고 그 날 점심은 도시락을 먹었다. 웃기지도 않는 짬뽕.............ㅎㅎㅎㅎ 그 외에도 많다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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