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진격의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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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1111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60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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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설인들은 온갖 불합리에 당하고만 사는 것일까요

우리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더라도 대가리에 머리띠라도 한번 메고 투쟁이란 것도

한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읍니다

시설 초기시절 혈기왕상한 나이에는 과장에게 우리도 강성노조 만들어서 투쟁한번 해보자고

주변 단자와 연합하여 빨간 조끼도 만들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움직임조차 없네요

기사님들이 경비일에 미화일까지 해야 해서 바빠서 그런가 봅니다

대통령이 바뀌면 세상이 좀 바뀔 줄 알았건만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라는 헛짓거리만 헤대구요

최저시급이 오천원도 안되는 판국에 무슨 재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자는 건지 어이상실입니다

결국은 정규직 위주의 시간제 일자리에만 매진하겠다는 뜻 아니겠읍니까

우리나라가 지금 유럽입니까

800만이 넘는 비정규직이 넘쳐 흐르는데 이것부터 먼저 해결하는게 순서이건만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만

쏟아내고 있읍니다

정작 투쟁을 해야 할 우리들은 쥐죽은 듯 지내고 있고 평균연봉 칠천만원 이상 받는 저기 울산에

현대자동차 생산직 하는 애들은 매년 연례행사처럼 연봉 더 올려 달라고 떼를 쓰잖아요

또 그러한 요구가 관철 되고 TV 뉴스엔 헤드라인 뉴스로 광고 빵빵하게 때려 주잖아요

억장이 무너지고 속이 뒤집어 집니다

왜 우리나라는 런던처럼 폭동이 일어 나지 않는지 불가사의할 뿐입니다

우리 시설인들에게도 과연 진격할 날이 오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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