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버스터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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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력서를 쓴다네.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교차로나 협회 구인지를 살피고
갈 곳을 채크하고, 꼼꼼히 이력서를 쓰고, 이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고, 떨리는 심정을 애써
감춘채 최대한 그 곳 조건을 파악하기위해서 평상시 내보지도 않던 공손한 말투로 나근나근하게
대화하면서 상대방을 탐색한다네.
오늘도 이력서를 보냈고, 어제도 보냈다네. 면접을 보고 면접관의 낯짝앞에 문지방보다 더 두꺼운
미소로 상판뗴기를 가장하고 최대한 공손히 최대한 예의바르게 행동한다네.
그런데, 전화는 오지않고, 기대햇던 곳은 도무지 연락은 오지않고 그냥 내지른곳에서 내일 출근
할 수 잇냐고 하네. 내키지는 않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간다네.
가보면 열에 아홉은 진상이요 생지옥벙커에 견딜 수록 삶은 고달파지고 눈은 쾡해지고, 후회와
자괴감은 뼛속까지 흐믈흐믈하게 기어들어오고 견디지 못하고 추노하면 또다시 벙커로 기어들어가는
악순환은 계속된다네.
벙커로의 도피를 위해 다른 곳도 기웃거리지만, 나이가 많아서, 경력이 안되서, 심지어 학벌이 높아서,
별의별 궁상맞은 조건으로 딴지를 걸어 아예 갈 수가 없고, 그나마 다른 곳에 간다손 치더라도 잠시도
견디기가 어렵다네.
벙커는 뿅 맛 같아서 한 번 맞고나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또 다시 또 다시 흐물흐믈 실험실의 플라나리아
처럼 다시 기어들어오고 그 곳에는 나보다 더한 플라라니아 변태가 또아리를 튼채 텃새를 부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한 채 결국은 또다시 추노를 반복한다네.
오늘도 내일도 어쩌면 모래도 나는 이력서를 쓰고 있을 듯 하네. 이젠 이력서도 하도 많이써서 눈만 감으면
손가락이랑 펜이 절로 움직이는 경지가 되어 버렸다네.
다 쓰고나서 날짜란에 숫자만 바꿀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면 이제 갈 곳이 없어지네.
그리하여, 아무도 가기를 꺼려하는 진상딴따라 벙커나 속칭 시설인들이 피하는 작업의 지옥, 밤새 뜬눈새우기
지옥, 갑사측 귀여운 딸랑이 지옥으로 떨어져 버린다네.
오.. 벙커버스터여.. 많은 걸 바라진 않아.. 인간답게 사는 것도 바라지않아.. 그냥 세끼에 그래도 남들이랑
그나마 비슷하게 살 수 있는 정도만 바란다. 남들 쉴때 쉬고 남들 일할때 일하고.. 땀흘려 일하면 고생햇다고
시원한 음료수정도는 대접받는 그런 일자리서 롱런하고 싶을뿐이야..
이런 소박한 꿈조차 안되는거니?
그래서, 올 해 장마는 그리도 덥고 무덥고 우중층하고 폭우는 지 멋대로 쏟아지는거니?
벙커버스터여.. 어서 오라.. 많은걸 바라진 않아.. 그냥 그런 자리서 롱런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야..
그냥 평범하게..
갈 곳을 채크하고, 꼼꼼히 이력서를 쓰고, 이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고, 떨리는 심정을 애써
감춘채 최대한 그 곳 조건을 파악하기위해서 평상시 내보지도 않던 공손한 말투로 나근나근하게
대화하면서 상대방을 탐색한다네.
오늘도 이력서를 보냈고, 어제도 보냈다네. 면접을 보고 면접관의 낯짝앞에 문지방보다 더 두꺼운
미소로 상판뗴기를 가장하고 최대한 공손히 최대한 예의바르게 행동한다네.
그런데, 전화는 오지않고, 기대햇던 곳은 도무지 연락은 오지않고 그냥 내지른곳에서 내일 출근
할 수 잇냐고 하네. 내키지는 않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간다네.
가보면 열에 아홉은 진상이요 생지옥벙커에 견딜 수록 삶은 고달파지고 눈은 쾡해지고, 후회와
자괴감은 뼛속까지 흐믈흐믈하게 기어들어오고 견디지 못하고 추노하면 또다시 벙커로 기어들어가는
악순환은 계속된다네.
벙커로의 도피를 위해 다른 곳도 기웃거리지만, 나이가 많아서, 경력이 안되서, 심지어 학벌이 높아서,
별의별 궁상맞은 조건으로 딴지를 걸어 아예 갈 수가 없고, 그나마 다른 곳에 간다손 치더라도 잠시도
견디기가 어렵다네.
벙커는 뿅 맛 같아서 한 번 맞고나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또 다시 또 다시 흐물흐믈 실험실의 플라나리아
처럼 다시 기어들어오고 그 곳에는 나보다 더한 플라라니아 변태가 또아리를 튼채 텃새를 부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한 채 결국은 또다시 추노를 반복한다네.
오늘도 내일도 어쩌면 모래도 나는 이력서를 쓰고 있을 듯 하네. 이젠 이력서도 하도 많이써서 눈만 감으면
손가락이랑 펜이 절로 움직이는 경지가 되어 버렸다네.
다 쓰고나서 날짜란에 숫자만 바꿀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면 이제 갈 곳이 없어지네.
그리하여, 아무도 가기를 꺼려하는 진상딴따라 벙커나 속칭 시설인들이 피하는 작업의 지옥, 밤새 뜬눈새우기
지옥, 갑사측 귀여운 딸랑이 지옥으로 떨어져 버린다네.
오.. 벙커버스터여.. 많은 걸 바라진 않아.. 인간답게 사는 것도 바라지않아.. 그냥 세끼에 그래도 남들이랑
그나마 비슷하게 살 수 있는 정도만 바란다. 남들 쉴때 쉬고 남들 일할때 일하고.. 땀흘려 일하면 고생햇다고
시원한 음료수정도는 대접받는 그런 일자리서 롱런하고 싶을뿐이야..
이런 소박한 꿈조차 안되는거니?
그래서, 올 해 장마는 그리도 덥고 무덥고 우중층하고 폭우는 지 멋대로 쏟아지는거니?
벙커버스터여.. 어서 오라.. 많은걸 바라진 않아.. 그냥 그런 자리서 롱런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야..
그냥 평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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