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아래 글들을 보고 적어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gichana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06회 등록일 -1-11-30 00:00

본문

절대라는 단어는 사람이 쓸 수 없는 단어라고도 하는데

..............

다시 30살로 넘어가면 시설만큼은 절대 하지 않겠읍니다.

진짜 빽 좋고 , 운도 따르고, 나름 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갖추어져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 분들은

아직도 남아 있다는 확인 안되는 좋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

제 친구는 전기가 전공인데

한 빌딩에서 적은 봉급인데도 10년 가까이 하고 있긴 합니다

그쪽 사람들은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들 같긴 하더라구요

어디가나 보이는 양아치도 없고, 낙하산도 없고, 정신병자도 보이진 않더군요

가끔 만나 술 한자 하다보면

제가 조금 답답해서 " 야 넌 전기 10년 하면서 기사도 하나 준비 안하냐 " 고 구박을 주고

" 너 거기 받는 돈으로 그렇게 오래 있고 싶냐 "

그러면 친구놈도 그러더군요

" 젊을때 들어와보니 그 전에 다른거 하던거 보다 편해서 좋았고, 이젠 아닌거 알지만 이 나이에 생산직가서

하기도 어려울거 같고, 아무리봐도 할게 없는데 어케하겠냐" 그럽니다.

............................

인천공항에 있을때 소장이 " 젊은 친구들은 시설 3년 하면 다른거 못한다, 내가 시설 3년정도 한 친구들중에서

다른거 하는걸 못봣다 " 그러더군요

그때야, 시설이 뭔지도 모르고, 기계 만지는 일인지나 알았지 이해를 못했읍니다.

....................

제 나이 이제 41 ? 42 ???

아직 젊은 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젠 직종을 바꾸긴 힘든 나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L.P.G 충전소나 도시가스 지역관리소에서도 일햇지만, 그것도 내나 시설입니다 알고보면

머 별달리 좋았던 점은 없는거 같읍니다 경험상으론

이제 시설 떠나려면 장사 해야지, 다른 특별한 방법은 없는것도 같구요

소방시설관리사를 운이 좋아 가지게되면 그건 가능하겠지만,

......................

젊은 분들이여 진짜 여기 선배들 말 잘 새겨듣었으면 합니다

시설은 아닙니다

할게 아닙니다

하게되면 누구나 느낄겁니다, 인간적으로 얼마나 , 어떤 취급을 받게 되는지

이 바닥 , 참으로 희안한 양반들 많읍니다,

노력해서, 쯩도 마련하려하고, 이론과 실무를 익히려고 하는 분들이 분명 있지만,

지금 시설은 인생 막차탄 분들이 너무 많읍니다

맹자 부모가 이사를 꽤나 갔다면서요

자기는 아닐지 몰라도, 주위에 그런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보면 어느새 같은 색깔이 될겁니다

성질은 드러워지고, 자포자기에, 느는건 세상욕이요, 햇빛 그리운 지하생활 하지 마세요

별것도 아닌 여자들한테도 무시 당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긴 사람답게 살만한 여유를 가지기 힘든 곳입니다.

몇 몇 분들이 있읍니다 여기 있으면서도 나름 잘 사시는 분들은 있지만,

그런 경우가 너무 적고, 그런 분들이야 정말 노력하고, 애 쓰셧던 분들일겁니다,

그런 노력으로 다른거 하시면 그보단 못한 삶은 분명 아니라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말할수 있읍니다.

그나마 , 좋은 곳들은 거의 낙하산입니다

그 낙하산들이야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나 처럼 이 돈 받아 생활해야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인맥 타고 내려와,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용돈 벌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런 자리 하나 구하려면 경쟁이 장난이 아닐겁니다

그냥 다른거 하셧으면 합니다, 아직 시설 경험이 적다면 , 젊다면 다른거 하는거 추천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