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벙커 스토리 13편
페이지 정보
본문
추노를 해야만 내가 살 수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추노를 할 수 있었지만 곱게 나갈 수는 없었다
순수했던 내 영혼과 육체를 만신창이로 만든 이놈의 지옥단지에 작은 복수라도
하고 나가고 싶었다
드디어 디데이..추노의 날이 밝아 왔다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편의점에서 소주 다섯병을 사서 기계실에서 마시면서 식사 준비를 했다
두병쯤 마시고 있을 때쯤 그동안 날 힘들게 했던 과장이 내려 왔다
과장은 지금 동료들 일하고 있으니 같이 일하라고 했다
나는 과장에게 도끼눈을 뜨며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봇물 터지듯 쏟아 부었다
"지금 식사준비 하는 거 안보이냐..내가 몸이 열개냐..일하면서 식사 준비하게..
그동안 순한 양처럼 생활한 놈이 갑자기 이리처럼 달려 드니 과장이 당황한 듯 했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는 하는 말이
"너같은 새끼 필요 없어..나갈려면 지금 나가"라고 하면서 휙 올라가는게 아닌가"
엄청난 배신감이 파도처럼 밀려 왔다
3년동안 주부습진 걸려가며 따신밥에 국 끓여 쳐먹여 놨두만 나같은 새끼 필요 없다구
난 과장이 위로의 말을 해줄줄 알았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그동안 난 철저히 이용당한 거였다
그냥 밥이나 하고 잡일이나 처리하는 잡부 취급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내 정신이 아니어서 나머지 소주를 들이키고는 웃통을 벗어 제끼고 관리사무실로
돌진했다.과장을 보자 마자 욕설을 퍼부으며 서로 멱살을 잡아 제끼고 몸싸움을 시작했다
책상에 부딪히고 의자에 부딪히고 경리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소장은 옆에 911경비하는
젊은 보안요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
10여분간 몸싸움을 하면서 팩시밀리며 전화기며 다 박살이 나 버렸다
나도 20대부터 보디빌딩을 하여 힘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젊은 시절 역도를 했다는
과장놈도 힘이 보통이 아니어서 처절한 몸싸움이 되었다
서로 깽값은 물기 싫어서 일본 스모식의 몸싸움을 했다
백두급 보안요원 두명이 와서야 겨우 싸움이 진정 되었다
나는 바로 소장과 개인 면담을 시작 했는데 바로 자르면 될것을 소장은
무슨 징계위원회에 회부를 해서 관리실 직원들 투표로 해고를 결정하겠다며
집에 가서 대기하라고 하는게 아닌가
행정적으로 처리 할 게 따로 있지 지금 이상황이 행정적으로 처리할 문제인가
황당했다.나는 그런거 다 필요 없고 지금 바로 잘라라 말하고 바로 추노를 했다
3년간의 지옥같았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고
처참한 모습으로 집에 가는 1000번 직행버스에 몸을 싫었다
얼마후 관리실에서 보낸 기물파손 내역서가 집으로 배달 됐다
경찰에 신고는 안할테니 팩시밀리랑 전화기 값을 제외하고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지급 하겠다고...
13편 끝
14편은 마이벙커 스토리 마지막편과 에필로그가 이어지겠읍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추노를 할 수 있었지만 곱게 나갈 수는 없었다
순수했던 내 영혼과 육체를 만신창이로 만든 이놈의 지옥단지에 작은 복수라도
하고 나가고 싶었다
드디어 디데이..추노의 날이 밝아 왔다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편의점에서 소주 다섯병을 사서 기계실에서 마시면서 식사 준비를 했다
두병쯤 마시고 있을 때쯤 그동안 날 힘들게 했던 과장이 내려 왔다
과장은 지금 동료들 일하고 있으니 같이 일하라고 했다
나는 과장에게 도끼눈을 뜨며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봇물 터지듯 쏟아 부었다
"지금 식사준비 하는 거 안보이냐..내가 몸이 열개냐..일하면서 식사 준비하게..
그동안 순한 양처럼 생활한 놈이 갑자기 이리처럼 달려 드니 과장이 당황한 듯 했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는 하는 말이
"너같은 새끼 필요 없어..나갈려면 지금 나가"라고 하면서 휙 올라가는게 아닌가"
엄청난 배신감이 파도처럼 밀려 왔다
3년동안 주부습진 걸려가며 따신밥에 국 끓여 쳐먹여 놨두만 나같은 새끼 필요 없다구
난 과장이 위로의 말을 해줄줄 알았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그동안 난 철저히 이용당한 거였다
그냥 밥이나 하고 잡일이나 처리하는 잡부 취급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내 정신이 아니어서 나머지 소주를 들이키고는 웃통을 벗어 제끼고 관리사무실로
돌진했다.과장을 보자 마자 욕설을 퍼부으며 서로 멱살을 잡아 제끼고 몸싸움을 시작했다
책상에 부딪히고 의자에 부딪히고 경리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소장은 옆에 911경비하는
젊은 보안요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
10여분간 몸싸움을 하면서 팩시밀리며 전화기며 다 박살이 나 버렸다
나도 20대부터 보디빌딩을 하여 힘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젊은 시절 역도를 했다는
과장놈도 힘이 보통이 아니어서 처절한 몸싸움이 되었다
서로 깽값은 물기 싫어서 일본 스모식의 몸싸움을 했다
백두급 보안요원 두명이 와서야 겨우 싸움이 진정 되었다
나는 바로 소장과 개인 면담을 시작 했는데 바로 자르면 될것을 소장은
무슨 징계위원회에 회부를 해서 관리실 직원들 투표로 해고를 결정하겠다며
집에 가서 대기하라고 하는게 아닌가
행정적으로 처리 할 게 따로 있지 지금 이상황이 행정적으로 처리할 문제인가
황당했다.나는 그런거 다 필요 없고 지금 바로 잘라라 말하고 바로 추노를 했다
3년간의 지옥같았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고
처참한 모습으로 집에 가는 1000번 직행버스에 몸을 싫었다
얼마후 관리실에서 보낸 기물파손 내역서가 집으로 배달 됐다
경찰에 신고는 안할테니 팩시밀리랑 전화기 값을 제외하고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지급 하겠다고...
13편 끝
14편은 마이벙커 스토리 마지막편과 에필로그가 이어지겠읍니다
-
- 이전글
- 교대 엘x 건물 열악합니다.
- 24.10.20
-
- 다음글
- 답변 입니다..
- 24.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