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그저그런 기전과장 이야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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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oint216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554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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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기사실기를 나름 열심히 준비 했음에도 2009년 한번 낙방했습니다.

변명을하자면 제가 실기를 준비하던 2009년 ~ 2010년 그리고 이후 2011년까지 전기기사 산업기사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 시기였습니다.

2009년에 오래동안 기다려준 애인과 결혼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고 처가집에서는 처음에 탐탁치 않은듣

보였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지금의 와이프의 설득으로 연말에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왔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허니문 베이비가 생긴걸 알게되었고 초음파 사진으로

애기알집을 보는순간 이루말할수 없는 기쁨과 동시에 마음한켠이 무거워짐을 느꼇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와이프는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고 제 월급에 외벌이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서 조금이라도 나은 연봉을 위해선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이 간절했습니다.

2010년 1월부터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전기산업기사 과년도 10년치를 공부했고 모르는건 문제답을 통째로

외워버려서 시험보기 하루 전에는 10년치중에 어떤 문제를 펼쳐도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손이 답을 써내

려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시험당일 교실에 앉아 시험지를 받기 전까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 몸과 손이 떨렸던 적이 없었던듣

합니다.

시험지를 받아들고나서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고 아는 문제들을 풀어 나갔고 아리까리하거나 모르겠는

문제들도 아는것을 총동원하여 나름대로 답을 적어 나갔습니다.

시험을 마친후 가채점결과 짜게 채점하면 64점 정도가 예상되었고 결과발표가 나오기전까지 단위는

제대로 썻던가. 소수점 계산은 제대로 했나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혀 마음이 답답했고

가만히 있으면 미쳐버릴거 같아 바로 소방기사(전기)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얼마후 결과발표가 났고 생각보다 후한 점수로 합격하여 정말이지 날아갈듣한 기분이었고

와이프와 근사하게 저녁을 먹으며 장미빛 미래를 꿈꾸었지만.....

9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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