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그저그런 기전과장 이야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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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oint216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614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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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에서 일을 시작할때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 하나가 직계상사인 전기책임자분이 항상 기사분들에게

존대를 해주셧습니다. 일반회사라면 당연한 것 이겠지만 그분제외하고는 부하직원에게 존대를 하는 분은

저와 그때의 전기책임자분 말고는 아직 뵙지를 못했네요.

일하는 사람끼리라도 서로 존중하면 좋을텐데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어쨋거나 저번글을 이어서 쓰자면

기계주임님이 차단기를 분명 내렸다고 했건만 엄한 차단기를 내려서 잘못하면 저를 포함한 작업자들이

골로 갈뻔 했다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선을 자른것이 잘한일이 되어 어찌어찌 넘어 갔습니다.

당직을 방재 기계 전기 1명씩 총 3명이 섯었는데 월급이 적다보니 사람들이 자주 바뀌었고 6개월쯤

지나니 야간에 일이 터지면 어느순간 제가 야간 책임자 노릇을 하고 있더군요.

기계주임은 마음에 안들었던게 일과시간이 끝나면 연락이 안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아예 회사 전화를

안받았지요. 관공서특성상 항온항습기가 많았는데 하루는 야간에 드레인 배관이 막혀서 전산실에 물이 넘치

는데 기계기사님은 초짜라 우왕좌왕하고 기계주임은 연락이 안되고 어쩔수 없이 압력뚫어뻥으로 압력이빠이

걸어서 쐇는데 이눔의 pvc 관에 본드발이가 안되어 있어서인지 관이 분리되 버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옴팡 쓸뻔하다가 전기책임자분이 기계실이 직원이 뭘 모르고 책임자도 연락이 안되니까

그렇게 된거다 라고 몰아붙여 저는 책임이 없는걸로 넘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기계실과 전기실이 분리되어있으면 니일이다 내일이다 하면서 신경전이 많았는데 다름곳도 마찬가지 일지 궁금합

니다.

아무튼 관공서에서 소소한 사고들 덕분에 전기, 기계, 소방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고 일지작성하는 법 엑셀사용

등을 익혔고 시간이 널널한 편이라 시간날때 마다 전기산업기사공부를 했습니다.

필기책을 처음 폈을때 기능사때 열심히 했음에도 시험문제중 풀수있는 문제는 15개 정도에 불과했고 기능사때

공부했던것과 비슷하긴한데 뭔가 하나를 빼먹고 배운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쨋거나 나름 필기를 준비해서 시험을 보았고 결과는 낙방이었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에 전기 기사를 공부하는 분이 두분이 계셧는데 그분들은 모두 필기 합격 저는 불합격이다보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며칠간 멍해 있다가 기왕 공부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마음먹고 동영상강의를 수강하여 이론부터 다시

정리를 시작했고 그런모습을 보고 필기합격하신 분중 한분은 문제답만 풀면 되는걸 뭐 그렇게 공부를 하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하셧습니다.

시간이 흘러 두번째 본 필기 시험에서 제법 고득점으로 합격을 하였고 필기합격후 바로 실기시험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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