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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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1111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38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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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심장이 뛴다

이런 감정을 느껴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읍니다

시설일을 하면서는 더더욱 못 느껴 본 것 같네요

20여년전 공고 전기과를 졸업하고 내 생에 처음 취업을 나간 곳이 MBC방송국

무대조명팀이었읍니다

방송국 쇼프로그램 전문 조명팀에서 일했었죠

그 시절 강수지의 "보라빛향기"와 이승철의 "소녀시대"가 전국을 강타할 때였읍니다

저는 사이드 조명을 잡았읍니다

이승철이 소녀시대를 부를때 그를 비춰 주는 역할이었죠

무대를 신나게 뛰어 다니는 이승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른쪽 어깨에 조명을 쥐고

따라 갔읍니다

그때 느낀 전율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가 마치 이승철과 같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었읍니다

심장은 뛰고 전율이 온 몸을 휘감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한번만 옛날의 그 전울을 느낄 날이 올련지..

죽기 전에 꼭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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