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가슴이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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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wink998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43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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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님 글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하네.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닐듯

첫 단추를 어디에서부터 잘못껴서인가...

어차피 시설이 개떡이라면 알바라도 열심히 해서

시설선배처럼 통장에 잔고쌓이는 재미로 버텨야할텐데

너무 성실해서 정직해서

인생의 햇빛이 들지를 않네..

이보소, 시설소장이나 과장님들 엔젤님좀 데려가주소.

시설이 뭐 별거요..

그냥 무탈하게 보듬으면서 사는게 시설이지.

서로 못잡아먹어서 니꺼 내꺼하는 세상은 더이상 시설이 아니지.

그런데는 완전 갈아 업던지.

아니면 실력으로 끽소리 못하게 휘어 잡아야한다네.

젊은 사람들은 보소.

시설의 미래가 결코 밝지 않다는걸 아실꺼요.

시설자격증 다 구비해도 신분이 파견용역이니 별 수 없다오.

언제 짤릴지 모르고, 언제 떠나야 할 지 모르는 바닥이 이 바닥이오.

정신들 차렸으면 싫던 좋던 정규직뽑는 중견그룹 생산직을 알아보소.

아니면, 공무원을 해야하오..

한국은 더이상 길이 없소.

완전 낭떨어지 절벽이오..

최악의 노동조건과 노동착취가 횡행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오.

어서 어서 시설자격증도 젊었을때 빨리 따서 공기업이나 공무원

중견기업이상 대기업생산직이나 공무직으로 가시오.

그것만이 그나마 살 길이오..

더는 길이 없소.. 이 바닥은 그대로 절벽이오..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보일러기사.. 다 벼랑이오..

다 있어봐야 용역에 파견직신분이라 바람앞에 등불신세임을 명심하시오.

아. 가슴이 먹먹해지네..

엔젤님을 누가좀 구해 주시오... 안쓰러워 못봐주겄소...

얼마있으면 나도 대타일자리를 떠나 다시 일자리를 알아봐야하는데..

아.. 그냥 내 대신 여기오면 좋을텐데.. 아다리가 너무 안맞네.

ㅠ.ㅠ

이 곳은 월 210만원에 일주일에 민원 2건이상 오지 않는 굿벙커요.

소장은 호인에 교양인이고 경리누님도 호인이요.. 완전 천국같은 곳인데

으메.. 어쩌나싶우이..

가슴이 먹먹하니 하늘도 구름이 찌부등하네...

엔젤님 힘내이소.. 기회는 언제나 오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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