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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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1 (老人)[노ː인]
[명사]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
유의어 : 노년, 늙은이, 노옹
노인2 (勞人)
[명사] 고된 일을 하는 사람.
노인3 (路人)[노ː인]
[명사] 길에 오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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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씨를 받아 여자의 몸에서 태어났으니
기본적인 구조는 같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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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사....
몇 살이면 대충 노인기사라 불려질까요?
여기 보면 나름 시설 생활 오래 하신분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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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있을때 경험입니다,
일요일은 당직자만 출근하는 시스템이었어고 , 당연히(?) 일요일 당직걸리면 좋았읍니다
그냥 티비보고 자기 할거 하고 시간 때우다가 저녁무렵 무뼈닭발이나 수육 조금 시켜서 이슬이 한잔하고 자면
그만이었으니까요
..... 사무실 복도에 타일이 많이 떨어져 근무시간때는 작업이 불가하니 영선기사 한분이 일요일 나와서
작업을 하고 월요일 쉬기로 한 날이 있었읍니다
아침에 계장이 갑자기 나오더니 기계쪽에서 조금 도와주라고 하더군요
아니 타일 떨어졌으면 전기도 같이 해야지 언제부터 타일이 설비담담이 되었는지는 모르겟으나
하여간 오전에 영선기사하고 이빠이 작업하고 방재실에 들어왔죠
근데 저는 알고 있었읍니다, 오후에 또 나보고 나가라고 할거라는걸
그래서 마음은 이미 한판 붙을려고 준비하고 있었죠
어떻게 알고 있었냐구요?
평소 화장실이 하루에 수십번 막히는 곳이라 통수작업을 늘상 하던 일이었는데
몇 층을 떠나서 거리를 떠나서 내가 통수작업하러 나가면 또 전화가 와도 내가 올때까지 기달리리고 하던
같은 조의 60 살 쳐먹은 노인제가 있었거든요, 출근하면 엉덩이 붙이고 퇴근할때 엉덩이 떼던 양반이었죠
아, 아니군요 밥먹을때도 잠시 떼긴 땟군요
역시나 오후에 담배 하나 빨고 있으니 계장이 이기사 니가 좀 나가서 하면 안되겠냐 그러더군요
씨팔 그 날 오후부러 캐미넷에 있던 짐 대충 정리하고 알하서 하시고들 나는 갑니다 하고 나왔읍니다
그렇게 3년여 있던 장소에서 그만두게 된 마지막이었죠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 , 그 머같은 영감탱이들 생각하면
내가 돈을 더 받던것도 아니고, 복지가 더 좋았던것도 아니고
같은 돈 받고 그게 머 하는 짓이에요
그때가 내가 30 정도 됬을거 같네요
그때 기계쪽에 2명 전기쪽에 2명 있었는데 설비쪽에 같이 근무하던 그 양반은 60 이었고
전기쪽에 있던 기사들은 한 사람 55 한 놈 28 인가 됬을겁니다
닝기리 화장실 통수까지야 설비쪽에 지원받는거 이해할려고 했읍니다
언제부터 타일이고 도색작업이 전기는 나 몰라라 하고 설비일이 됬읍니까?
28살 그 새끼는 일요일 출근하면 간이 침대에 자빠져서 퇴근 무렵에 일어나던 놈이었읍니다
그 놈은 밥도 안먹도 누워 있는 걸 좋아하더군요
그냥 시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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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사라
어느 분이 자꾸 노인기사에 대해서 말을 하고 그래서 잠시 생각을 해봣읍니다
도체 노인의 뜻이 멀까요?
그냥 나이들면 노인인가요 ? 그렇다면 그 나이의 기준은 얼마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뜻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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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설 2천년도에 입문하면서
처음 인연이 되엇던 분이 같은 파트의 주임 이었읍니다
그때가 내나이 29 주임 55살
솔직히 지금 내가 가진 시설의 기술이 얼마나될까 하지만, 어찌되엇던 그 분한테 1년 있으면서 다 배웠던거 같읍니다
기술을 떠나서 시설에서 필요한 처신까지도 같이 해서요
부지런하셧읍니다, 한번 찾아 뵌다는것이 부산에 내려가는 바람에 핑계아닌 핑계로 다시 인천에 올라와서도
기회를 못잡고 있지만, 뵙게되면 넓쭉 절이라도 한번 하고 싶읍니다
그 분 나이가 55 살 이었지만 그 분은 노인기사가 아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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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라...
50을 기준으로 하던 60을 기준으로 하던 그건 별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누구나 아버지의 뒷 모습을 보면서 자란 우리고
누구나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우리 아니겠어요?
노인을 , 여자를 딱 선을 그어서 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성부가 욕을 먹는 이유는 나름 선을 넘어간 부분이 있다고도 봅니다
노인기사가 욕을 먹는 이유는 나이를 떠나서
지금이야 많이 바뀐 시설이라 항상 일이 많은 곳이 많다 하지만, 어찌됬든
일이 있을때 같이 하고, 같이 쉬면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나이를 떠나서 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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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사에 대해 글을 쓰시는 분들
또 그 글을 읽고 감정이 상하시는 분들
노인기사란 무엇인가 한번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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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설인이야기에 꽤나 글들을 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조금 감정적으로 올린거 같읍니다
노인은 추억을 먹고 살고, 젊은이는 꿈을 먹고 산다 했는데
제가 너무 안좋은 추억에 묶여서 오늘 글을 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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