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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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교대근무하던 분이 휴가라 맨날 밤에만 들어 오니, 하는 일이 티비보다 잠자다 가는일이
일과가 되어 버렸다.
전화도 없고 일도 없고 소장도 젊고 진취적인 분이고 다들 소박하고 좋은 사람들이다보니
여기가 직장인지 아니면 휴가온건지 착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덕분에 낮에는 놀러 다닌다.
마침 아내도 휴가철이라 집에 있고, 딸내미도 여름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어쩜 아다리가 잘 맞은 거지..
그런데, 문제는 외가 친척누나가 자기 딸내미를 맡겨놓는 바람에 아예 여행은 접어 버리게 되었단 점이다.
화요일인가 모처럼 자연사박물관을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친척누나 딸내미가 차안에서 보채고 울고
하는 바람에 구경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근처 돈가스집에서 돈가스를 시키고 출발하는 순간
얘가 차시트에 구토를 하는 바람에 완전 한바탕 대소동을 겪고 말았다.
에겅.. 염치 없는 친척누나는 무슨 배짱인지.. 오늘도 보란듯이 애를 맡겨놓고 자기는 출근해 버렸다.
모처럼의 휴가철.. 휴.. 한숨이 절로 나오고...
오늘은 평택에 사는 또 다른 외가친척누나네 바닷가 놀러간다고 함께 가자고 했는데, 이 꼬마때문에 빵구
가 나고 말았다. 그냥 근처 마트나 왔다 갔다 하다가 오후에 낮잠이나 퍼질러 자다가 다시 근무하러
와 버렸지.
내일까지만 서면 토요일은 쉬는데, 에휴. 근처에 무대포 친척들이 살면 도움보다도 민폐를 당하는 경우도
있나보다. 그 꼬마가 돌아오는 길에 하는 말.. 어제 엄마랑 아빠랑 돈가스집에가서 돈가스 먹엇어..
자랑스럽게 말하는 걸 보고 아내 얼굴이 완전 새침해져 버렸다.
뭐냐.. 이거.. 애땜시 어디 놀러도 못가는데.. 지들은 할 거 다하고 놀 거 다 놀고 있단 말이야..
뷃... ''
올 해 상반기는 추노질을 몇 번 하다보니, 휴가도 없고 휴가비도 없지만.. 그나마 좋은 곳에서 편하게
근무하고 더불어 소소한 재미도 있으니 만족하며 살란다.
휴가철.. 사실 밖에 나가면 돈깨지고 고생이다.
집에서 시원하게 선풍기 켜놓고 화채나 먹고 가족들이랑 낮잠이나 퍼질러 자다가 저녁무렵 근처 음식점서
외식이나 하고 유원지나 근처 공원에 가서 산보나 즐기다 오는 것이 어쩌면 최상의 휴가아니겠는가..
시설인들이여 다들 휴가는 어캐 보내고 있는지...
다들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를....
일과가 되어 버렸다.
전화도 없고 일도 없고 소장도 젊고 진취적인 분이고 다들 소박하고 좋은 사람들이다보니
여기가 직장인지 아니면 휴가온건지 착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덕분에 낮에는 놀러 다닌다.
마침 아내도 휴가철이라 집에 있고, 딸내미도 여름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어쩜 아다리가 잘 맞은 거지..
그런데, 문제는 외가 친척누나가 자기 딸내미를 맡겨놓는 바람에 아예 여행은 접어 버리게 되었단 점이다.
화요일인가 모처럼 자연사박물관을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친척누나 딸내미가 차안에서 보채고 울고
하는 바람에 구경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근처 돈가스집에서 돈가스를 시키고 출발하는 순간
얘가 차시트에 구토를 하는 바람에 완전 한바탕 대소동을 겪고 말았다.
에겅.. 염치 없는 친척누나는 무슨 배짱인지.. 오늘도 보란듯이 애를 맡겨놓고 자기는 출근해 버렸다.
모처럼의 휴가철.. 휴.. 한숨이 절로 나오고...
오늘은 평택에 사는 또 다른 외가친척누나네 바닷가 놀러간다고 함께 가자고 했는데, 이 꼬마때문에 빵구
가 나고 말았다. 그냥 근처 마트나 왔다 갔다 하다가 오후에 낮잠이나 퍼질러 자다가 다시 근무하러
와 버렸지.
내일까지만 서면 토요일은 쉬는데, 에휴. 근처에 무대포 친척들이 살면 도움보다도 민폐를 당하는 경우도
있나보다. 그 꼬마가 돌아오는 길에 하는 말.. 어제 엄마랑 아빠랑 돈가스집에가서 돈가스 먹엇어..
자랑스럽게 말하는 걸 보고 아내 얼굴이 완전 새침해져 버렸다.
뭐냐.. 이거.. 애땜시 어디 놀러도 못가는데.. 지들은 할 거 다하고 놀 거 다 놀고 있단 말이야..
뷃... ''
올 해 상반기는 추노질을 몇 번 하다보니, 휴가도 없고 휴가비도 없지만.. 그나마 좋은 곳에서 편하게
근무하고 더불어 소소한 재미도 있으니 만족하며 살란다.
휴가철.. 사실 밖에 나가면 돈깨지고 고생이다.
집에서 시원하게 선풍기 켜놓고 화채나 먹고 가족들이랑 낮잠이나 퍼질러 자다가 저녁무렵 근처 음식점서
외식이나 하고 유원지나 근처 공원에 가서 산보나 즐기다 오는 것이 어쩌면 최상의 휴가아니겠는가..
시설인들이여 다들 휴가는 어캐 보내고 있는지...
다들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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