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어떻게 살 것인가(6)-긍정, 혹은 부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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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wjsrl7270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290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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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기 자신을 객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길렀어도 정작 긍정적인 마인드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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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야반도주 해서 처음 한 일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전기를 만지는 것이었습니다.
청계천에 있는 용역 사무실에 가서 전기보조(조공)를 했는데,
10년이 넘어 다시 전기를 다시 하려니 겁이 났기 때문이죠.
당시 조공은 하루 일당 5만원, 전공은 8만원인 걸로 기억....

처음에는 미친 듯이 일하고, 더불어 금방 감이오면서 전공으로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저를 찾는 거래처도 늘고 했죠.
용역 수수료? 10.
처음에는 돈이 모이는 것 같았는데.....
몸이 힘드니 저녁에 술을 마십니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면 이렇게 된 제 자신이 보입니다.
그럼 신세한탄과 함께 세상에 대한 원망(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됐지?)이
술 안주로 곁들여 지면서 술주정이 이어지고, 끝은 언제나 대판 싸움입니다.
그럼 그 다음 날은 후유증으로 일을 빵구냅니다.

용역의 묘미가 내가 가고 싶을 일을 할 수 있고 하기 싫을 때 놀 수가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맛들이면 인생 망가지기 쉽습니다.
빵꾸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거래처도, 저에 대한 평가도 점점 떨어집니다.
바로 위와 같은 케이스에 빠져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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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부정에 대한 가장 흔한 비유가 `물 컵에 물이 반쯤 든' 이야기죠.

긍정적인 마인드는 철저한 자기반성 위에 생깁니다.
나 자신에게,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지어 공기, 물, 음식,
마시고 버리는 일회용 컵에게도 자신의 말못을 고백할 때 생깁니다.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느 곳(집단, 사회)이든 완벽한 곳은 없다.
그곳이 있다면,
너는 가지 말라.
네가 가는 그 순간 그곳은 오염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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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 대한 덧글은 사양합니다.

그저 읽고 받아들일 만한 건 받아들이고 그렇지 못한 건 흥, 하고 버리면 됩니다.
어느 특정인을 상대로 글을 쓰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조금이이라도 도움이 될까싶은
마음에 시간을 투자(보통 게시글 1~2개 쓰기 위해 반나절 소비) 하는 것이며,
그 중 특별히 시설계통에 발을 들여 놓은 분들과 인연이 많기에 더욱 애착을 갖는
심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소 불편할지라도,
그 중에 몇 명이라도 마음에 울림이 되고,
그래서 삶이 바뀌는데 어떤 실마리로 제공되어지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근래의 게시판처럼 자의든 타의든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부담은 갖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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