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케이블 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engel1111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672회 등록일 -1-11-30 00:00

본문

처음 만났던 노인기사가 생각난다

3개월동안 성심을 다해 수발을 들여 들었는데 노인기사가

나에게 특별한 기술 하나를 전수해 주겠다며

케이블 타이 하나를 갖고 오라고 했다

케이블 타이을 리빠로 딱 딱 끊더니

이걸로 하수구도 뚫을 수 있다며 어디 세면대 막힌데

이걸로 뚫으면 직빵이라고 특별히 엔젤에게만 가르쳐

주는 거라고 후까시를 잡는 모습에 호응을 해줘야 했기에

사부님 감사하다고 큰절을 했던 기억이 난다

솔직히 요긴하게 자주 써먹었다

십년전 일인데 그 노인기사님은 아직 생존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술담배에 목숨걸고 사시는 노인기사였는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