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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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371회 등록일 13-10-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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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아파트 전기과장은 해보지 않았지만 옆에서 지겹게 봐서 조언은

해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일단 빌딩에 계시다가 아파트로 가는건데 빌딩과는 완전 다르다는 것

염두해 주십시오

제가 빌딩에서 근무 했을때 멘탈이 굉장히 강했던 전기과장이 돈십만원

더 받을려고 아파트로 옮겼다가 두달도 못버티고 스스로 나갔다는 소식을

들었읍니다.그만큼 정신적 욱체적으로 힘듭니다

아파트는 특성상 기전기사들이 처리하지 못할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그때 해결을 해줘야 하는게 과장들의 몫인데 좀 어설프게 처리하거나

아예 못해 버리면 바로 소장에게 찍히고 소문은 빛의 속도로 퍼져 동회장

동대표 부녀회장 노인회장 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레 소장에게 \"그과장 왜 그렇게 어리버리하냐\"며

암묵적으로 자를것을 종용합니다

그럼 소장은 어쩔 수 없이 모가지를 칠수밖에 없는거지요

못 자르면 자기 밥줄이 끊어지니까요

또 하나 행정업무를 능숙하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서류작성 회의록 작성등을 능숙하게 할 줄 알아야 소장에게

인정받고 그래야 소장에게 차돌박이에 소주라도 한잔 얻어

먹을수 있읍니다

결론적으로 아파트 과장으로 가는 건 말리고 싶다는 말입니다

돈좀 덜 받으시더라도 빌딩에 계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또 하나 말씀 못드린게 있는데요

진상 입주민들입니다

진상 입주민들은 방법이 없더군요

내가 무조건 잘못 했다고 해도 트집잡는 종족들이거든요

부처의 마음으로 버텼는데도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완전히 안좋은 것은 아니고요

좋은 일도 보람된 일도 가끔 있읍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신중하게 잘 선택하시기를 바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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