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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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303회 등록일 13-10-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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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비번날 관상이란 영화를 봤는데요

무척 잼있더군요

관상을 보고 나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읍니다

시설인들도 관상이 좋지 않아서 시설일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그동안 무수하게 봐왔던 시설인들의 관상에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읍니다

20대 시설인들의 관상

그나마 아직 눈에 총기가 있으면 의욕이 보인다
피부는 맑으며 얼굴 전체적으로 생기가 있어 보인다
아마도 젊기 때문이겠지

삼사십대들 시설인들의 관상

눈빛은 흡사 썩은 동태 눈깔처럼 항상 흐릿하고 촛점이 없어 보인다
한눈에 딱 보아도 세상 모든 것이 귀찮다는 표정이고 마치 죽지 못해
사는 관상이다

노인기사들의 관상

노인기사들은 두부류로 나뉘어 진다
90%를 차지 하는 노인기사의 관상은 눈이 쥐새끼처럼 찢어 졌으며
대부분 눈깔이 작다.꼭 먹잇감을 찾아 다니는 살쾡이의 상이다
나머지 10%는 눈에 힘이 잔뜩 들어 갔으며 항상 충혈이 되 있고
눈이 크고 부리부리하다.이런 눈동자를 가진 노인기사는 대부분 벙커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같은 노인기사들조차 수족으로
부릴 정도로 기가 하늘을 찌른다
이런 노인기사에게 걸리면 앞뒤 잴것도 없이 빛의 속도로
추노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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