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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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594회 등록일 13-1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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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실업자 신세

생각이 F았다.죽으나 사나 20여일 버텨서 실업급여는 탓어야 하는데..

순간적인 화를 못참고 제 성질에 못이겨 또 관둬버리겠다고 한게

후회가 되네..

바보도 아니고 앞뒤 분간하고 손娩 보지 않아야 하거늘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칼바람 맞으면서 이력서 품에 꼿고 또 개막장 지옥벙커인지 다닐만한

벙커인지도 모른채 쏘다닐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예전에 지금처럼 벙커에서 추노한 후 수중에 당장 만원짜리가 한장 없어

지옥개막장인줄 알면서도 불구덩이 속으로 몸을 내던진 기억이 아직도 끔찍한데..

무엇보다 이젠 활력이 떨어져 버려 의욕이 생기질 않는다

그나마 30대땐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좀비근성에 안면 철판까지 깔아서

하루에도 대여섯군데씩 면접 보러 다닐 정도로 힘이 넘쳤고

입맛에 맛게 골라가기까지 했는데

이제는 어서옵쇼만 하면 감사할 따름이다

나이가 든다는 건 참 X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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