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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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377회 등록일 13-11-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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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심장이 뛴다거나

설레인다거나 하는 감정들을 잊어 버린지 오래된 것 같다

약간 설레일 때는 있었다

벙커 쥐꼬리만한 월급 타서 간만에 노래방 갔는데 아줌마가

안들어 오고 이쁘장한 아가씨가 들어 왔을 때나 조금 설레었다

노래방 끊은지도 오래 되서 설레이는 감정도 몇년째 못느끼고 있다

이래서 벙커에 근무하면 마치 죽어 있는 듯 무기력한가 보다

오늘 아침에 회의하는데 허수아비 소장이 기쁜 표정으로 월급이

3퍼센트 인상됐다며 축하한다고 육갑을 떨었다

3퍼센트..3만8000원 인상

옆단지는 오히려 월급이 삭감됐다며 다 내덕이라고 자랑질을 하는데

마시고 있던 커피를 소장면상에 뿌릴뻔 했다

불과 삼일전만 해도 월급이 수십만원 대폭 인상될거라며

개사발을 풀더니..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할 수 있는게

소장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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