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시설관리 하면서 생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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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승용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847회 등록일 14-05-2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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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멋 모르고 시설 입문했을때는 그냥 시간 때우는게 일이었죠 솔직히 ^^
냉,온수기가 우리 정수기 물을 말하는건지 알았고
중수라고 해서 물도 무거운게 있나보다 이랬었고
반장,주임,대리,과장,차장,소장 그렇게 눈치 보이지도 않았고
갑측에 누구 보이면 그냥 고개나 끄떡이고 인사나 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갑측의 사람을 보면 나이를 떠나 요즘 흔히 말하는 폴더 인사를 하게 되더라구요 ^^
용역의 시설이야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떠돌이 생활인데
뭐가 그리 신경이 쓰여 허리가 그렇게도 굽혀지는지 ....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끝나면 그만인데
나도 모르게 , 그런 점이 화가 나더라구요
뭐, 아무리 갑이라고 해도 폴더 인사 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내가 시작을 해놓고, 나 스스로 화가나니 참 이것도 묘하네요

시설관리의 장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읍니다 요즘와서
일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참 이력서 널때는 많더라구요 ..... 조건은 떠나서요 ^^;;;
그리고, 또 전화도 가끔 오고 , 면접도 가끔 보고
시설관리만큼 일자리 구하기 쉬운 곳이 또 어디 있겠냐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음을 편히 가지고 시설관리를 보게 되면
참, 장점도 많은 직업같기도 합니다

경력 , 빠르면 2년에서 4,5년 쌓는 중에 , 기능장도 좋고 기사나 산기 두어개 취득하면
뭐, 빽없어도 주임이나 대리 또는 과장정도는 갈 수 있는 직업이고
빽 좋으면 아무것도 몰라도 소장도 가능한 직업이니..........

참 이런 장점이 있는데도 왜케 시설 하기가 싫을까요?
앞으로도 회사생활 10년은 넘게 해야 되는데 이렇게 싫어서야 만만하다는 시설이나 제되로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읍니다


앞으로 폴더 인사는 자제 좀 해야겠읍니다
나이나 많은 양반이면 모르겠는데
이런 나이도 얼마 안되는 애들한테 나도 모르게 허리가 꺾여지는거 같네요
이렇게 사니 , 어린 놈들한테까지 무시를 당하는거 같읍니다
누구 탓도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든 모습같읍니다

오늘이 기사 필기 시험날이군요
또 많은 분들이 그동안 공부한거 결과를 보는 날이네요
이렇게 글쓰고 있네요 시험 치는 날에 ㅋㅋㅋ

벌써 2014년 반은 간거 같읍니다
개구리를 찬 물에 넣고 덥히면 개구리가 뜨거운거 모르고 죽는다고 하죠
가만보면, 나도 개구린거 같읍니다
시설 하면서 나도 모르게 시설에 묻히는거 같읍니다
분명, 2001년 시설 할때와 지금 2014년 시설은 많이 달라진거 같읍니다
한 예로,
2001년 정도야 전기는 기사던 산기던 하나만 있으면 대리 과장 등등 수월하게 먹고 살았는데
기계 역시도, 3종 셋트나 4종 셋트해서 기능사 2,3개 기사나 산기 하나 있으면 또 먹고 살았고
요즘은 , 확실히 자격증 많이 풀렸네요
97년 IMF 터지고 회사가 부도가 나서 뭐를 해야 되나 하다가, 신문 광고에 가스기능사 취득하면 좋은데서 먹고 산다기에
97년 12월에 가스기능사를 취득했는데
진짜로 , 가스기능사 하나로 먹고 살았어요, 물론 시설관리는 아니구요
가스충전소나, 도시가스지역관리소등 이력서 널때도 있었고 오라는데도 있었고 그랬는데
요즘 기능사는 참 수첩만큰 흔해진거 같읍니다
사촌 형도 좋은 직장 다니다가, 요즘 시설관리를 하는데, 걱정이 되는지 이것 저것 막 딸려고 하네요
교육수첩도 올 해들어 벌써 2개를 받아 오더라구요, 위험물하고 냉동에 있는건가, 사용자시설 뭐뭐라고 있잖읍니까

이 놈의 ㅈ같은 시설도 빽없으면 이제 먹고 살기 빡빡해지는거 같읍니다
오늘 시험 보시는 분들 파이팅입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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