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어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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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666회 등록일 14-06-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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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봉급이 어중간하기 때문이죠

딱 입에 풀칠할 정도만 주니까 아직 언론에서 정부에서 그닥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만약 시설월급이 미화원 수준이었다면 이미 매스컴은 탓었겠죠

솔직히 예전 시설이야 편한 곳도 많아서 소위 이런 부류의

벙커인들도 많았죠

직장은 다녀야겠는데 노가다는 뛰기 싫고 편하게 푼돈이라도

받으면서 생활할 곳은 없을까 하는 썩어 빠진 멘탈상태로

지하벙커를 구하는 벙커인들도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허나 지금 시설은 예전과는 딴판이잖아요

이건 맥가이버를 뛰어 넘어 심도 깊은 기술자 수준을 원하면서

잡다한 일은 다 시키고 못 부려 먹어서 안달이니까요

지금 세전 150만원 받고 일하면서 느끼는 건 젠장할..

이런것까지 해야 하나입니다

신세한탄이 아니라 예를 들어 자동조명제어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업체를 두어 정기적으로 관리하게끔 하여

기사들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건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업체와의 계약을 하지 않구

형광등과 안정기만 교체해 온 기사들에게 떠넘기더군요

컴퓨터로 제어하는 조명이 에러가 나면 당연히

설계시공한 업체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

조명제어 시스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기사들에게 떠넘기고

못하면 왜 그것도 못하냐고 소장이 개거품을 물더군요

짜증이 파도처럼 밀려 오더군요

솔직히 봉급이 200만원 정도만 되어도

뭐 감수하고 다니겠지만

쥐좃만한 봉급 받으면서 벼라별걸 다 할려니

매일매일이 수행의 연속입니다

하루하루 버티는게 기적일 정도이니까요

이런 개같은 상황에도

시설에서 밥 벌어 쳐먹고 사는 엔젤만 비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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