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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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죽음에 관해서 삶에 관해서를 많이 생각하게끔 하는 해이다
이놈의 나라는 누군가 분신이라도 해야 조금의 관심과 귀를 기울여 주는
참으로 참담하고 X같은 나라이다
전태일열사가 노동법전을 들고 분신자살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얼마전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분신자살을 시도한후 11월11일 이놈의 풍진 세상을 떠나셨다
그분의 영정사진을 보니 가슴이 울컥 뭔가 끓어 올랐다
나이답지 않으시게 참으로 순수하고 맑으신 얼굴이셨다
그런분이 진상 할망구에게 당하셨을 욕설과 폭언을 생각하면 가슴이 매어진다
그 느낌을 알기에
그 참담한 심정을 알기에
내 가슴마져 아프다
보통사람의 정신력으로는 버티기가 힘든 곳
지금 생각하면 나는 무엇의 힘으로 버텨 냈는지 신기할 정도다
날 더 힘들게 만드는 건
이바닥에서 쳐먹고 사는한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수많은 난관들을
버텨내야 한다는 것
버텨내는데 있어서 경비원 아저씨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보다 수십년 인생을 살아 오신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이
지하벙커에서 버티게끔 많은 힘을 주었다
경비원 아저씨의 분신사건이후 모 시사 주간지에서
기전기사에 관한 기사가 떳는데 \"현대판 노예 기전기사\"란 타이틀이었다
이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건
이제 진짜 기전기사들은 장가가긴 다 글렀구나 하는 생각뿐..
노예한테 시집오는 여자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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