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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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정연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888회 등록일 14-12-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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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생활 몇년하다 일반회사 시설관리직에 있습니다.부동산임대회사..
죽은 회장이 60년대부터 돈만 생기면 땅을 사서,지금은 회사 부동산 가치가 1조원 정도..
임대료로 먹고사는 회사라 구조조정도 안해서,막내 직원이 12년차.어중간한 직원이 근속기간이 20년이 넘고..

이곳에 들어오니,후회가 들더군요..일찍 눈을 떠 이런 철밥통(?)같은 회사 입사했으면 결혼도 했고,,안정되었을텐데.
기능사 자격증 조차 없는 직원이 20년 넘었다는 이유로 연봉이 4천이 넘고..
모든 설비가 70년대식 ..몇년후에 철거예정된 건물이지만..

시설사무실은 멀리 떨어져 있어 간섭도 안받고..
근무시간에도 경매법정 ,주식시장에 가서 재테크도 하더군요..지 파트너와 서로 번갈아가며..
심지어 애인(?) 만나고 오는 인간도 있고..
저 빼고 몇명 직원은 다들 아파트가 2채 이상이더군요..

자재도 직원들이 직접 사오는데,띵가먹는 금액도 참 많아보이더군요..
20년넘게 4-5개 자재업체와 거래하니,업자와 말맞추기는 식은죽 먹기겠죠..
이래저래 월급외로 부수입 챙기더군요..

죽도록 해서 기사자격증 5개 땄는데.이곳에 오니 허무하더군요..
인생 참 뭐같다고..이런 회사는 드뭅니다..
요즘 삼성 및 대기업도 구조조정 열풍인데..
자격증도 어느정도 뒷받침하면 좋지만,한국사회는 인맥인것같습니다..

2014년이 가기전에 시설잡 회원들과 소주한잔 하고싶네요..
다들 건승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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