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어둠의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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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승열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703회 등록일 15-04-0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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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이 강남태양열..
제직중 입대하니 I.M.F
복직못하고 그나마 미우라보일러 들어가서 보일러A/S시작..
이때부터 어둠의 자식의 시작..
A/S하러 가는곳의 90%가 지하..
그땐..소장님이 아닌 기관장이라 불렀던..
그만두고 시설쪽 입문..제대로 지하벙커생활..
5년하다 집팔고 적금깨서 자영업 시작..
그것이 PC방..역시..지하벙커
가격싸움에 우우죽숙 늘어나는 PC방..
3월이면 가격경쟁 시작이고..
5월이면 업그레이드 비용 마련하느라 동분서주..
6년만에 말아먹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시설직..
고양시가 가스판매사업자를 선정못해 용역계약해지상태..
실업급여를 받고있지만..이짓 하기 실은데..
시간은 지나갔고..배운게 이짓밖에 없고..애들은 커가고..
내가 지하벙커삶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아님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이며 살아야 하나..
40대초반..
인생의 반을 지하에서 생활한거 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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