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여성 기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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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명희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090회 등록일 15-04-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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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일을 하게 되면 동료들만큼이나 매일매일 보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미화원과 경비

대부분 인사만 하고 지내던가 아님 코드가 맞아서 업무적인

대화 이외에 사적인 대화도 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15년간 시설일을 하면서 수많은 미화원 아주머니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중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한 미화 아주머니가 생각난다

나이는 40대 중반..중성적인 외모로 멀리서 보면 남자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성격이 당찻고 체격도 땅땅한 체격에 무엇보다 돈에 환장했다

어느날 기전기사 자리가 하나 비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아줌마가 소장한테 달려가 자기를 써달라고 소장

바지가랭이를 붙잡았는데 소장은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이 아주머니를 떼낼려고 상당한 곤혹을 치뤄 내야했다

아주머니에게 기전기사를 할려면

당직도 서야 되고 남자 기전기사랑 같이 자야된다고까지 했는데

할수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한다

평소 기전기사들 하는 일이 그리 어렵게 보이지 않았다고

본인도 충분히 할수 있다고 3일을 소장을 좃아 다니면서

애원을 했다

돈을 좋아했던 이 아주머니는 본인의 봉급보다 두배 가까이

받는 기전기사들에게 부러움을 느낀 모양이었다

하마터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기전기사가 탄생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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