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다이나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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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명희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721회 등록일 15-04-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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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장애인 복지관 시설은 힘들었다

다이나믹하게 힘들었다

오늘 이정도 했으면 충분히 밥값했겠지 생각하고

커피한잔 때릴라치면

주임이

\"뭐해 유리문 신주갈러 가자고\"

\"뭐해 용접하러 가자고\"

주임이 잠잠하면

동료 선임기사랑

3층 높이를 사다리 타고 올라가고

사람을 생매장 시킬 정도 깊이의

땅구덩이를 파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당직시간에는

좀 편히 쉴라고 폼잡으면

장애인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화장실 문이 잠겼어요\"는 기본에다

새벽 두시 한창 꿈나라에서 영계랑 떡치는 꿈을

달게 꾸고 있을때 쯤이면 \"따르릉\" 전화벨이 울려댄다

꼭 새벽 두시에 샤워 하는 장애인이 있었는데

몸이 불편해서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샤워가 불가능했다

엔젤이 내일 하시면 안될까요..간절한 목소리로 부탁을 하면

\"죄송한데 오늘 죽는한이 있어도 샤워 해야 한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당해야 했다

석달간의 X뺑이

엔젤 인생에서 평생 기억할만한 3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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