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생산기능직과 기능직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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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고종한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678회 등록일 15-04-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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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장의 생산기능직,
공무원 사회의 기능직공무원
이 두 집단의 공통점은 몸으로 일하는 사람들 이다.

대기업에서 갑은 어디까지나 대졸사원 이고, 사무직 이나 기술직인 R&D 분야에서 일해야 대접 받는다.
이 사람들은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쓰며 일하는 사람들이다.
정규대학 졸업장이 없는 생산기능직은 불철주야 몸으로 일해야 한다. 산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사회에서 생산기능직은 대기업 직원으로 쳐주질 않는다. 그냥 생산기능직 일뿐이다.
남들 앞에 대기업 직원 이라 말하기도 좀 그렇다. 대졸공채로 들어가야 진짜 대기업 직원이다.

공무원 사회의 갑은 당연히 행정직이다.
기능직공무원은 시설, 운전, 조무, 위생, 계리, 방호원, 사서, 농림원, 농림, 통신 등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기능 이란 몸으로 일하는 분야이고, 몸을 써서 일하는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능직을 뽑는 것이다.
공무원 사회에서 기능직공무원은 공무원으로 쳐주질 않는다.
이 역시 남들 앞에 공무원 이라 말하기 좀 그렇다.

그나마 그거라도 하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사실이다. 참 안쓰럽다.
기능직공무원이 되었다고 좋아라하고 막상 들어가 보면 하는 일이 아주 실망스럽고, 기대 이하이고,
예전의 일자리 보다 훨씬 더못한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급여는 낮고, 근로조건도 불만족스럽고, 스트레스가 엄청나고, 실망이 앞선다.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 하려다 보니 적은 인원을 쓰고, 일은 매우 고되다.

그냥 몸을 사용해서 일하는 기능직일 뿐이며, 오직 그것을 필요로 해서 뽑은 사람들이므로 기술을 요구 하거나
책상앞에 앉아 두뇌를 쓰면서 일하는 일거리는 절대 제공되지 않는다.
작업복 입고 매일 구슬땀을 흘려야 한다.
기능과 기술은 비슷한거 같지만 완전히 다른것이다.

기능직공무원은 공무원 조직에서 갑이 될래야 될수가 없다.
공무원 사회의 갑은 책상앞에 앉아 일하는 9급행정직 부터가 엄연히 갑이다.
9급이상 공무원 시험을 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야 진정한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사회에선 그들만을 공무원으로 인정해 준다.
공무원 호칭이 붙었다고 해서 다같은 공무원이 절대 아니다.
공무원 축에도 못드는 기능직공무원이 진짜 공무원 행세하다간 꼬투리 잡히게 되어있다.
꼬투리와 약점 잡히면 개망신 당한다. 기관통보 된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전문대학, 기능대학이 대학이라는 호칭이 붙었다고 해서 진짜 대학이 아니다. 여긴 직업교육기관 이다.
우리사회에서 대학 이라는 곳은 4년제 정규대학 즉 학사학위가 수여되는 곳을 의미하며 대학원이 있어야 한다.
학사, 석사, 박사를 배출하는 곳이 학문의 전당 대학이라는 곳이다.

대학입학은 대입 수능성적과 고교 내신성적이 좋아야 가능하다.
대입 수능성적 제출 없이 입학하는 곳,
고교 내신성적 상관 없이 입학하는 곳,
기능사 자격증 가지고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곳들은 절대 대학이 아니다.

대학은 수준높은 학문을 탐구하는 곳이지 작업복 입고 몸으로 일하는 걸 배우는 직업교육기관이 아니다.
직업교육기관은 공부 못하는 애들이나 들어가는 곳이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직업교육기관에 절대 들어가지 않으며 특목고, 자사고, 일류대학, 명문대학에 진학 한다.

전문대학 이나 기능대학 다니는 애들이 마치 진짜 대학생인 것처럼 깝죽거리다간 실력이 다 들통나게 되어있다.
영어, 수학, 과학 실력이 그대로 말해준다. 실력은 속일래야 속일수가 없다.
고등학생 과외지도를 할수 있는 실력이 되야 그게 진짜 대학생 이다.

진정한 대학생,
진정한 대기업 직원,
진정한 공무원이 무엇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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