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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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명희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071회 등록일 15-10-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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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면서 제일 X같은 경우가 있죠

잊을만 하면 만나는 진상 입주민들..

경력 15년의 시설 경력과 불교의 금강경을 열번이나 정독하며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어떤 x같은 xx들을 만나더라도 초연하게 대처할수 있겠다

자신만만 했지만 어제 또 역대 최강의 진상x을 만나고 여지없이 모든게

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유흥가 근처에 자리잡은 오피스텔이라 나가요걸들이 많이 사는 오피스텔인 곳에

근무한게 화근이었네요

방에 전등이 안들어 온다고 민원이 왔길레 전등은 입주민 분들이 사가져 오셔야

된다고 최대한 친절하게 스무살이나 어려 보이는 것한테 공손하게

말씀 드렸는데 바로 아는 조폭오빠 있다고 너 이제 죽었다고 하네요

잠시 현관문을 나가서 심호흡을 스무번이나 하고 다시 들어 가서

저희가 해드리겠다고 하고 겨우 무마하고 나왔네요

학교 다닐때 공부 못한 죄를 欲痔熏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이런 고비를 넘기면 또 한두달을 조용히 버틸 수 있기에

그냥 또 참고 또 참고..

모든 시설인들이 느끼는 감정일거라 사료 되네요

하소연이 아니라 시설인이 감당해야 하는 숙명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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